엎친데 덮친 강남재건축5개 단지 무더기 수사

 

반포3주구·대치쌍용2차 등

총회없이 계약 등 주먹구구

사업일정 등 지연 불가피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대치쌍용2, 개포주공1단지, 흑석9구역, 이문3구역 등 서울의 대표적인 5개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수사를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생활 속 적폐를 중단 없이 청산하겠다"고 밝혀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감시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불황에 재건축부담금 등 영향으로 사업 속도가 부진한 정비사업 입장에선 `악재`가 하나 추가된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8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 한국감정원 등과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예산회계, 용역계약, 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 실태를 합동 점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 사례를 분야별로 보면 시공자 입찰 관련 13예산회계 44용역계약 15조합행정 30정보공개 5건이었다. 국토부는 이 중에서 16건은 수사의뢰, 38건은 시정명령, 6건은 환수조치, 46건은 행정지도, 1건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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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중과 확정세갈래길서 고민하는 다주택자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예고됐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확정되면서 다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새해부터는 금융규제 강화로 거래도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돼 집을 팔아야 할지, 버텨야 할지 셈법이 복잡하다.

 

 

 

다주택자 양도세 세율을 상향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서울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매매할 경우 양도세 기본세율(6~42%)에 더해 2주택자는 10%포인트, 3주택자는 20%포인트의 가산세율을 적용받는다. 양도소득세 폭탄을 피하면서 동시에 자산가치 하락을 막고 싶은 다주택자들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3가지 정도다.

 

 

가장 먼저 여러 채를 정리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전략이다. 다주택자라는 간판은 떼면서 보유 부동산의 평가가치 감소도 피할 수 있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초고가 주택 한남더힐은 9월 거래량이 28건으로 8(8)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한 채당 최소 30억원은 줘야 하는 초고가 주택이지만 다주택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 전언이다. 청담동 등 강남·서초구의 고급 빌라나 반포, 압구정 등지의 대형 평형 아파트도 매물이 부족해 거래가 거의 없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다주택을 보유함으로써 기대되는 이익보다 손해가 커지면 자연스레 수요가 고가 주택으로 옮겨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규제 강화를 증여 기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등 인기 지역에서는 공급 부족으로 결국 오를 것이라 판단한 사람들이 절세 취지로 이런 선택을 한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증여 거래량은 101281건으로 9935건 대비 37%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증여 거래량은 7224건에서 6834건으로 줄었다. 중장기적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가장 많은 서울에서 집중적으로 증여가 이뤄진 셈이다.

 

은마 아파트

 

증여세는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쌀 때 하는 것이 이익이다. 자녀가 증여세를 납부할 여력이 있는지가 핵심인데, 없더라도 증여 대상이 아파트라면 증여 후 3개월 이내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증여세를 납부하고 해당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면서 이자비용을 충당하면 된다. 하지만 증여 대상이 단독주택이나 토지라면 유의해야 한다. 이들은 아파트와 달리 표준화된 가격이 없기 때문에 통상 감정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증여세를 신고한다. 은행은 대출이 접수되면 담보자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는데, 감정가가 신고가보다 높을 경우 감정가 기준으로 증여세가 산출되므로 세금이 늘어난다.

 

최근 강남3구에서는 10억원 넘는 아파트가 시세 대비 30%가량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현상이 간혹 포착되고 있는데 이 또한 사실상 증여일 가능성이 높다.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층 매물이 158000만원에 거래됐다. 7월 거래된 저층 매물 실거래가가 172000만원이었고 지난달 고층 매물의 실거래가는 195000만원에 달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특수관계자 거래 시 시세보다 30% 이상 높거나 낮게 거래되면 증여로 간주해 증여세를 부과한다. 역으로 30% 미만으로는 다운계약을 해도 양도소득세만 내면 되는 셈이다. 양도소득세는 부모가 내기 때문에 자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소득세법에서는 시세보다 5%만 낮게 거래되도 저가양도로 규정해 덜 낸 세금을 추징하는 '부당행위계산부인'이라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자녀의 재무 여건이 양호하고 부동산의 시세차익이 적어 양도소득세 부담이 없는 경우에만 활용할 수 있는 절세법이다. 추연길 추연길세무회계사무소 세무사는 "자녀에게 넘겨줄 부동산의 양도차익이 크지 않다면 증여보단 매매가 유리하다""과세당국의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돈을 주고받은 증빙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옵션은 임대사업자 등록이다. 임대소득이 노출되는 불편함이 있지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의무 임대기간을 채운 후 매각하면 양도소득세도 합법적으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집을 팔거나 증여할 이유가 없는 다주택자라면 검토할 수 있다. 정부 역시 다주택자의 임대사업자 등록을 적극 독려하면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이달 중 발표되는 2차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어떤 인센티브가 제공될지가 관건이다. 인센티브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다주택자들은 다른 길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출처 : 매일경제

 

상주하지 않는 빌라는 '별장''1가구 2주택' 아냐"

 

'1세대 1주택' 아니라며 양도세 부과재판부 "휴양 용도"

 

 

 

 

집 한 채를 보유한 세대가 주택을 한 채 더 갖고 있더라도 이를 상시 거주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다면 별장으로 봐야 해 과세 기준상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1세대 1주택'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송병훈 판사는 조모씨가 노원세무서장을 상대로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조모씨는 20002월 송파구의 A아파트를 샀다가 2014512500만원에 팔았다.

 

조씨는 당시 소득세법에 따라 1세대 1주택자가 고가주택을 양도한 사례에 해당한다며 20147월 노원세무서에 2014년 양도소득세로 412만여원을 신고하고 납부했다.

 

 

당시 소득세법은 1세대 1주택자의 주택 양도로 인한 소득을 비과세 대상으로 규정했다. 다만 양도가액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의 경우 기준을 넘긴 금액에 대해서만 과세하도록 했다.

 

하지만 세무서는 조씨의 배우자가 제주도에 B주택을 보유해 '1세대 2주택'이라며 A아파트 양도는 1세대 1주택 양도가 아니므로 20155월 양도세 19800여만원을 내라고 통지했다. B주택이 속한 빌라 단지는 3개동 120세대로 구성됐다.

 

조씨는 이에 불복해 그해 6월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지만 기각되자 작년 8월 법원에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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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공원 터널의 효과는?

 

 

 

서울 강남3구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불편한 교통 때문에 주거지역으로 큰 관심을 못받던 사당동이 서리풀공원을 관통하는 터널 개통을 앞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터널 준공으로 회사들이 밀집한 테헤란로와 직주근접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올해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강남 주요 지역을 앞서는가 하면 주변 인프라스트럭처 신축도 뒤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사당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1년간 3.31583만원에서 1765만원으로 11.5% 올랐다고 합니다. 동작구 8개동 가운데 매매가격은 노량진동(1542만원)과 신대방동(1679만원) 다음으로 낮지만 최근 1년 상승률은 가장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작구는 같은 기간 평균 8.21% 오르는 데 그쳤답니다.

 

 

 

사당동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최근 1년간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던 강남3구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최근 재건축이 활발한 덕분에 13.98% 오른 송파구보다는 상승률이 낮지만 강남구(9.16%)나 서초구(9.23%)보다 더 많이 올랐답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입주한 지 24년 된 사당우성 2단지 전용 5910층은 지난달 2161500만원에 거래됐으며, 같은 평형의 비슷한 층(11)33154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7개월 만에 매매가격이 7500만원(13.9%) 상승한 것이랍니다. 내년 4월 입주하는 '래미안 로이파크' 전용 84분양권도 8층 기준으로 지난달 1884630만원에 거래됐으며, 5277층이 74773만원에 거래된 이후 4개월 새 1억원이 올랐답니다.

 

집값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호재는 20191월로 예정된 서리풀터널 준공이랍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취임 후 공사가 결정돼 201510월 착수한 이 공사는 2019131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260m 길이 서리풀터널 지하 내부는 이미 다 뚫려 있으며,  현재 공정률 61.5%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당동은 동작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초구와 맞닿아 있지만 서리풀공원이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관통하는 터널이 뚫리면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에서 단절되는 서초대로가 연결돼 방배동에서 우회하지 않고 바로 강남 테헤란로까지 이동할 수 있답니다. 현재 사당동에서 강남 중심지로 접근하려면 상습 정체구간인 반포동을 지나야 해 30분 이상 소요되지만 서리풀터널을 이용하면 서초역과 강남역까지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답니다.

 

서리풀터널은 원래 정보사가 있던 자리입니다.

정보사 용지로 인해 생활권이 동서로 단절된 상태였는데 서리풀공원 터널이 관통되면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금융, 정보기술(IT), 서비스산업 벨트가 동작과 영등포까지 연결된다고 합니다.

 

터널 위 정보사 용지에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전체 면적 중 32000이상의 땅에 공연장과 문화집회시설, 전시장이 포함된 대규모 공공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랍니다. 최근 서초와 방배에서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 재건축·재개발도 사당동에 호재라고 합니다. 서초·방배 단지 주민들이 집을 새로 짓는 동안 같은 생활권에 있으면서도 집값이 저렴한 사당에서 전세를 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현재 서초와 방배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사업장(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단계, 이주 전)은 방배5구역 등 총 7곳에 달합니다.

 

호재가 입소문을 타면서 분양 시장에서도 사당동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7월 재분양에 나선 LIG건설의 이수역 리가는 매매계약이 시작된 지 5일 만에 190가구가 완판되는 상황을  연출했답니다.

 

하지만, 사당 집값 전망에는 불확실성도 존재합니다. 사당동의 가장 큰 호재인 서리풀터널 준공은 사당동에서 서리풀터널까지 이어주는 사당로가 막히지 않아야 강남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진답니다. 사실 사당동은 서리풀터널 개통 전에도 강남권과 강서권, 강북권과 수도권의 연결고리에 해당돼 '교통의 요지'로 꼽혔지만 지나치게 많은 차량이 몰려 상습 정체 구간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서리풀터널 개통이 사당로 확장과 동반되지 않으면 안 그래도 차량 혼잡이 심한 사당동의 교통 문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습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 49층 포기

 

 

대치동 은마아파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그 동안의 주장을 포기했다네요^^

그 동안 주장해왔던 최고 49층 높이의 재건축 계획을 포기하고

서울시 요구에 맞는 최고 높이 35층으로 재건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합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주민들을 상대로 최고 층수 '35'안과 '49'안에 대해 투표한 결과 '35'으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에서 35층 재건축 안은 3662(소유자의 76.24%) 투표자 중 2601(71%)의 표를 얻어 결정됐답니다.

추진위는 투표로 결정된 의견에 따라 재건축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에 준공된 최고 14, 4424가구의 대단지로, 6054가구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최고 49층으로 짓는 재건축안을 추진해왔지만

서울시의 반대에 부딪혀왔습니다.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인 ‘2030플랜에 따르면

3종 일반주거지역에는 최고 35층 이하 건물만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5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인 후에도 은마아파트가 35층 계획을 고집하자

서울시는 지난 8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례적으로 미심의결정을 내렸다.

서울시가 심의를 아예 거부하면서 최고 49층으로는 재건축 사업이 더 나아가기 어려워진 만큼,

추진위는 재건축 층수를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하기로 결정했답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도대체 언제 새로운 건물이 들어 서려는지???

 

대출규제 강화 후폭풍울상 짓는 상가·꼬마빌딩

 

24일 가계부채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중소형 건물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층 강화된 대출 규제가 나올 예정인 데다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한때 넘치는 유동성으로 활황을 겪었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일단 지켜보자"며 매수 심리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일반 주거용 부동산과 대출 기준이 다르다.

 

주로 임대사업자 등록을 통해 '기업대출'을 받는다. 아파트와 달리 상가나 건물은 현금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금융권은 대출자의 신용등급과 상권, 임대수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정한다. 하지만 금융권이 적극적인 부채관리에 나서면 수익형 부동산 시장 역시 대출 규제가 한층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우리은행은 이미 올해 말까지 대출 한도를 건당 30억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200억원짜리 건물을 매입해도 대출이 최고 30억원밖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른 은행들의 수익형 부동산대출 쿼터도 상당 부분 소진된 상태라 대출을 받기가 힘들어진 실정이다. 중소형 건물 중개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대출 규제를 통해 부채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건물 투자엔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상가건물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금리 인상'은 가장 큰 악재다. 금리 인상은 바로 상대적인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거래된 임대수익형 건물의 수익률은 4.3%, 시세차익형의 수익률은 1.8%에 불과하다. 임대수익형은 월 임대수입을 주 목적으로, 시세차익형은 매각 때 건물 가격 상승을 주 목적으로 구매하는 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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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고아파트 대비 신규물량 어디가 많나?




 

정부의 부동산 8.2 대책 발표 이후 어느덧 두 달 가까이 시간이 흘렀다.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그 동안 나온 언론 뉴스들을 종합해 보면 8.2 대책 발표 직후 부터 8월 말까지는 거래절벽, 관망, 부동산 시장 위축이라는 키워드가 기사에 주를 이루다가 9월초부터 최근까지는 몇몇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이어간다는 기사가 흘러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기사들이 말하는 시장의 가격 변화는 KB시세 혹은 한국감정원 시세 등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KB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매매지수 상승값을 비교해보면 8.2대책 발표 전 1개월간 서울의 매매지수는 평균 1.39가 상승한 반면 8.2대책 발표 이후 1개월간은 매매지수가 평균 0.3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이 줄어든 것이지 하락했다거나 상승이 멈춘 것은 아니다.

 

부동산 시장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싶어 8.2대책 이후 부동산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발표된 해당 지역의 공인중개사들과 인터뷰를 해보았다. 그들은 호가만 올랐지 실제 거래가 된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올랐다고 단정 짓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을 모은다.

 

8.2대책의 영향과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거래량이 줄어들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을 걷어 들이면서 물건이 부족해지자 호가가 올라가고 있다. 게다가 전세물량이 부족해 이사를 가기보다는 재계약을 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8.2 대책 이후 풍선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하는 예측도 있었지만, 현재로써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송파, 분당, 평촌 등과 같이 자체 이슈가 있는 몇몇 지역만 호가가 올라가고 있었다.

 

현재 수도권 시장에서는 무언가 행동을 취하기 보다는 시장 변화를 좀 더 지켜보고 관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관망하라는 것이 매수 또는 매도 시기를 조율하라는 것이지,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고 움직이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내년 4월부터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므로, 그 전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차원에서 일부 급매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매매지수 상승이 약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전세가는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있고, 일부 지역의 경우 8.2 대책 이후 전세가 상승률이 더 높은 지역도 있다.

 

지금은 이러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알아봐야할 시기이다. 실거주자들 한테도 그 동안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라 못샀다면, 지금이 실거주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시기적으로 올해 보다는 내년 상반기에 우량 물건을 좀 더 메리트 있는 가격으로 매입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아파트 시장은 공급물량과 매우 긴밀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아파트 매수를 고려할 때는 기본적으로 관심지역에 향후 공급되는 신규물량이 얼마나 되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파트 컨설팅 전문기업인 다다부동산파트너스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3년간 서울 아파트 구별 현세대수 대비 입주물량 비율은 아래와 같다.

 

강동구가 36.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이어서 은평구(30.4%), 서대문구(27.5%), 동대문구(22.5%)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도봉구가 0.4%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공급물량이 적은 반면 대기업 입주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강서구는 2.1%로 향후 공급에 비해 수요의 유입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재고아파트 물량 대비 신규 공급량이 많다고 반드시 매매가격이 하락하지는 않는다. 다만 내수경기가 좋지 않는 상황에서 입주물량이 일시에 풀려 평균 거래량보다 많아지면 가격이 조정 받을 가능성이 크다. 즉 매수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입주시기와 매도 시기를 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반면 매수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공급물량이 일시에 풀려 매매가격이 조정되는 시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지금처럼 시장이 혼란스럽고 방향성이 불확실할 때 일수록, 공부하고 준비한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거주가 되었던 부동산 투자가 되었던 가장 성공적인 방법은 역발상이다. 시장의 분위기와 반대로 행동해야 성공한다. 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이때 움츠리기 보단 적극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면 매수 또는 매도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출처: 매일경제

오은석

북극성 부동산 재테크 대표

 

로또? 폭탄?강남 집값 가늠자된 신반포센트럴자이

 

전용 84분양가 15억 안팎인근 유사단지보다 4억 저렴

2년후 완공때까진 매매금지주변시세가 따라 내려올수도

 

 

 

 

1일 견본주택을 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센트럴자이 분양가를 놓고 '로또 분양'이 될지 '폭탄 분양'이 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GS건설이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신반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 분양가는 3.34250만원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을 조건으로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반포센트럴자이 전용 84기준 분양가는 약 15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같은 크기의 인근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신반포자이(분양권) 시세가 185000~19억원에 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시세차익만 약 4억원이 기대되는 '로또 분양'이라는 게 일부 투자자들의 분석이다.

 

특히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앞으로 전용 85이하는 청약 때 100% 가점제로 바뀌지만 이르면 이번주 분양 승인을 받는 신반포센트럴자이는 가점제 75%, 추첨제 25%가 적용될 예정이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전용 59, 84등 중소형 평형이 포함돼 추첨으로 분양권 당첨이 가능하다.

 

물론 중도금 대출이 안 되기 때문에 분양가의 70%(계약금 10%, 중도금 60%) 수준의 여유자금이 필요하다. 분양가를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전용 597억원 이상, 전용 8410억원 이상 자금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금수저들을 위한 '로또' 청약 논란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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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마다 완판행진달라진 수도권 서북부 3총사

 

김포·파주·고양, 미분양 무덤 옛말1년여 만에 8171559가구

서울 전셋값 수준 싼 집값, 교통여건 개선도 강점

 

미분양 집중지역으로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을 꺼렸던 수도권 서북부 김포·고양·파주 일대가 달라지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12월 말 경기도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세 곳의 미분양아파트는 총 8171가구였다. 지역별로는 파주시 4285가구, 김포시 2708가구, 고양시 1178가구로 경기도 전체 미분양 물량인 25937가구의 31.5%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한 국토부의 미분양 통계자료에서는 7월 말 현재 김포시 0가구, 파주시 19가구, 고양시 540가구 등 총 559가구에 불과해 201512월 대비 93%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가깝고 서울 전셋값으로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데다 무엇보다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망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아파트값도 오름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김포 12.9%, 고양 11.3%, 파주 9%가 올라 전국 평균(8.8%)을 웃돌았다. 분양 성적도 좋다. 지난 5월 김포에서는 '한강메트로자이(3598가구)'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 7.141을 기록한 후 계약 5일 만에 모두 팔렸다. 고양도 올해 나온 6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지난해 분양이 없었던 파주에서는 지난 7월 처음 분양에 나선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409가구)95%의 계약률을 달성해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추가 분양도 잇따른다. 김포에서는 GS건설이 8일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들어서는 '한강메트로자이 2'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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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11곳 분양 대기'로또청약' 전략은

 

 

정부가 8·2 부동산대책 후속 조치로 '분양가 상한제' 카드를 꺼낸 지 이틀 만인 지난 7'신반포센트럴자이'가 최고 510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강남 재건축 시장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분양가를 잡으려는 정부 규제가 오히려 투기를 조장하는 '규제의 역설'이다. 통제된 분양가와 주변 시세 간 차이로 형성된 '로또 청약' 단지를 고르기 위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청약가점과 추첨제 등에 따른 '강남 새 집 잡기' 전략을 살펴봤다.

 

8일 매일경제신문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분양 예정인 강남 4구 주요 11개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과 예상 청약가격을 분석한 결과, 청약가점이 낮아 추첨 대상인 경우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개포주공8단지가 주목된다. 또 가점이 높은 경우 분양가와 현 시세 간 차이가 큰 청담삼익에 관심을 가져도 좋다.

 

전문가들은 가점이 낮거나 1주택자 등 추첨을 통해 분양을 받아야 하는 수요자는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단지를 공략할 것을 조언한다. 오는 12월 분양 예정인 개포주공8단지는 전체 1975가구 중 176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같은 일원동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는 래미안루체하임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3730만원이다.

MK NEWS 강남 재건축 11곳 분양 대기`로또청약` 전략은

 

정부가 8·2 부동산대책 후속 조치로 `분양가 상한제` 카드를 꺼낸 지 이틀 만인 지난 7`신반포센트럴자이`가 최고 510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강남 재건축 시장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분양가를 잡으려는 정부 규제가 오히려 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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