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라운 (The Crown)

 

 

 

 

영국과 영연방 왕국의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일생을 그린 전기드라마. 2016114일 넷플릭스에서 방영을 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배경 및 내용 설명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영국과 영연방 왕국의 새로운 국왕이 된 엘리자베스 2세의 전기를 20세기 중후반을 중심으로 다룬 드라마이다.

 

엘리자베스 2세의 시점을 중심으로 영국과 영연방, 더 나아가서는 서방세계의 현대사를 총 6개의 시즌에 거쳐 풀어나갈 예정이다.

 

시즌 1은 공주였던 엘리자베스와 필립 마운트배튼 공이 결혼하는 1947년부터 마거릿 공주의 결혼 스캔들이 터지고 이집트의 나세르 대령이 집권하는 1955년까지를 다루고 있다.

 

시즌 2는 수에즈 전쟁이 터지는 1956년부터 여왕 치세의 3번째 총리인 해롤드 맥밀란 내각 집권기를 거쳐 1963년의 프로푸모 스캔들까지 다룰 예정이다.

 

시즌 3는 마거릿 공주의 사생활 문제와 로디 르웬린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는 언급으로 미뤄보아 1963년부터 1970년대 초중반까지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6개 시즌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즌 18년 간의 이야기를 다뤘고, 시즌 27년 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임을 미뤄볼 때 대략 45년 내외가 총 작 중에 나타날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되는 타임라인의 끝은 다이애나 스펜서가 숨지고 홍콩이 중국에 반환됐으며 토니 블레어가 총리에 오른 1997년까지이거나, 혹은 오스트레일리아 공화국 전환 국민 투표가 있었던 20세기의 마지막 해인 1999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드라마에서 가장 논란이 될 포인트는 지금까지도 영국 현대사를 다룰 때 가장 뜨거운 논란의 시대인 마거릿 대처 총리 재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모든 에피소드가 마무리될 1990년대 중후반부터 정치 일선에 등장하기 시작한 테레사 메이, 제레미 코빈, 저스틴 트뤼도, 말콤 턴불 등 영국과 영연방 각국의 현세대 정치 지도자들이 등장하게 될지도 정치적으로 관심이 쏠리는 부분.

+ Recent posts

티스토리 친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