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유독 한국서 더 관심 몰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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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사고 파는 거래소 중 유독 한국 거래소들로 투자금이 쏠리고 있다. 가격이 치솟으면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이들도 등장했지만 국내 인프라가 금융거래에 최적화된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연이어 이더리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관심이 더욱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 화폐 비트코인은 이미 전 세계 시장에서 주요 화폐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활용된 블록체인이란 분산네트워크를 활용, 신뢰가 필요한 각종 온라인 계약서(smart contracts)를 '이더'라는 암호화 화폐에 올려서 주고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시장의 열기를 반영하듯 국내 암호화 화폐 거래소를 운영 중인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지난 달 22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컨센서스2017' 참여자들 사이에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국내서 가장 상징적인 사건 중 하나는 지난달 25일 1비트코인 당 거래가격이 3천500~3천800달러까지 치솟았다는 점이다. 글로벌 평균 거래액이 블록체인닷인포 기준 2천387달러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고 60%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던 셈이다. 빗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암호화 화폐 거래소는 매월 2억달러에 달하는 거래를 처리하는 중이다.


비트코인 전문 웹진인 비트코인닷컴은 이를 두고, 비트코인 송금이 활발해지는 것에 더해 한국의 금융기술발전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국내 거래소들이 암호화 화폐 거래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면서 가격이 치솟았던 이유는 여러가지 상황이 겹쳤기 때문이다.


크립토코인뉴스는 올해 초 중국중앙은행이 자국 내 암호화화폐 거래소에 대한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던 것과 함께 한국 투자자들이 거래소로 몰리면서 가격이 폭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이 투자 대상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는 점에 더해 거래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빠르다는 점도 가격이 치솟은 원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에서는 오히려 여권 등 신분증 정보를 추가로 입력해야 하지만 국내서는 휴대폰 본인인증과 같은 수단을 활용하면 된다. 또한 암호화 화폐를 사고 팔기 위한 계좌이체 과정도 해외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국은 하루 평균 3억3천500만달러 규모 이더가 거래되는 최대 이더리움 거래시장으로 부상했다. 실제 이더를 원화로 구매하려는 이들이 이더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하려는 이들보다 50%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요타, JP모건 등 글로벌 거대 기업들에 더해 국내 SK텔레콤, 삼성SDS 등이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에 합류하기 시작하면서 투자 가치가 높아졌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정식 출범한 EEA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기업용 솔루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때 평균 거래 가격의 60%까지 오른 국내 암호화 화폐 거래 시장이 너무 과열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암호화 화폐의 비전을 보고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ZDNET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61211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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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lik Buterin, Ethereum(ETH) 글로벌 관심 증가





최근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Ethereum의 설립자 Vitalik Buterin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자리에서 잠시 자신을 발견하고 업계 지도자들과 깊이 만났습니다.


Buterin은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회의가 아주 짧았다"고 말했다.

그는 "더 오래되고 더 깊은 토론은 출생, 사망, 결혼 및 토지 등록과 같은 신청에 대한 블록 체인 기술을 탐색 하는 데 관심이있는 러시아 회사 및 정부 기관과 진행 되었습니다."


Ethereum Foundation에 따르면 Buterin은 미국, 캐나다, 영국, 중국, 대만 및 기타 국가의 정부 당국과 통화했습니다.

업계 지도자들과의 만남은 세계적인 관심사와 일치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증권 거래위원회 (Securities Exchange Commission ) 는 Ethereum 기반의 상장 지수 펀드 ( Exchange -Traded Fund ) 를 승인할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Enterprise Ethereum Alliance ( EEA )는 일리노이 재무 및 전문 규정 부서가 그 계급에 합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쪽으로는 비록 캐나다의 은행은 별도하지만 비슷한 이름의 보안 및 확장 성에서 테스트를 체결 한 후, 당분간은 따로 blockchain 기술을 설정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의 국립 은행 혁신의 증가 사이에 자신을 계수는 EEA에 합류했다 blockchain 부문에서.


영국에서는 Brexit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FinTech의 개발 은 정부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례는 영국 정부가 Ethereum 블록 체인 을 활용 하는 교차 통화 지불 시스템을 개발 하기 위해 Tramonex 에 248,000 파운드를 수여 한 2016 년에 있었습니다.


중국의 인민 은행이 이번 달 언젠가 블록 체인 (blockchain) 기반 사업에 대한 규제 지침을 발표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눈이 동쪽으로 향하게됩니다. 2017 년 5 월 말에 처음으로 Okcoin과 Huobi의 중국 암호화 교환기 가 Ether 을 열거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의 Ethereum의 지원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대만의 OwlTing 개발자는 Ethereum이 지원하는 블록 체인 기술을 성공적으로 통합하여 OwlChain의 유기농 식품에서 소비자에게 식품을 추적 합니다. 협동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해당 농업과 보상 권장 사항을 공유하는 사람 모두에게 보상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최근에 지난주와 같이 싱가포르의 통화 당국이 Ethereum 기반 프로토콜에 기반한 중앙 은행 발행 디지털 통화를 설명하는 보고서 를 발표했습니다 . 세계적 규모의 세계 식량 계획 (WFP) 은 기아 퇴치를위한 에테 리엄 (Ethereum)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Blockchain 기술은 분명히 혼란을 야기하며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선구자 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이 창 발적 기술을 이용하려는 상업, 산업 및 정부 기관이 진지하게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Ethereum 플랫폼의 능동적 인 리더 인 Buterin과 함께하면 우주에서 발전하고자하는 사람들이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강력한 통찰력을 얻을 수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비트코인 거래 폭증한다는데…투자금 은행에 맡겨 안전성↑





올해 들어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에서도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는 비트코인 등 디지털화폐의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는 조치가 추진된다. 디지털화폐 투자자금을 비트코인 거래소 대신 시중은행이 관리하는 '제3자 예치금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공신력이 높은 은행에 투자자금을 예치하도록 하면 가상화폐 거래소가 고객 돈을 임의로 유용·횡령하는 게 원천적으로 차단돼 비트코인 거래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월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주 중 주요 시중은행 관계자, 대형 비트코인 거래소 담당자들과 회동해 제3자 예치금 제도 도입 방안을 논의한다.


당국과 업계 모두가 이미 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제3자 예치금 제도 도입이 빨라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현재 비트코인을 구입하려면 고객이 비트코인 거래소가 만든 계좌에 돈을 입금해야 한다. 코인플러그, 코빗 등 대형 거래소들은 고객 예치금을 에스크로 등 가상계좌에 집어넣어 회사 자금과 분리·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형 업체는 회사 자금과 고객 돈을 분리하지 않은 채 관리하고 있어 횡령·유용 위험성이 크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제3자 예치금 시스템이 도입되면 고객이 비트코인 거래소 계좌가 아닌 은행 계좌에 직접 돈을 입금하게 돼 이 같은 자금 유용 가능성이 사라진다. 앞서 금융당국은 5월 29일 제3자 예치금 제도를 P2P(개인 간 거래) 업계에 도입한 바 있다....



**아래 기사 제목을 누르면 기사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행복한 비명 "대박 보인다"





#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비티씨코리아 사무실 앞.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이 회사 문 앞에는 2명의 빗썸 회원이 담당자를 만나고 싶다며 기다리고 있었다. 한 회원은 “전날 서버가 터져서 원하는 가격에 손절하지 못했다”면서 담당자에게 5분여간 항의를 했다.


 




26일은 한동안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가격이 곤두박질치던 날이었다. 가격이 떨어지자 투자자들이 대거 손해를 보고 가상화폐를 매도했는데, 서버 과부하로 매도·매수가 지연된 것이다. 투자자들의 항의에 비티씨코리아 직원들도 진땀을 뺐다. 이에 비티씨코리아 관계자는 “일부 지연된 바 있으나 서버가 터지지 않았다”면서 성난 고객을 응대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불어닥치면서 코인을 사고파는 가상화폐 거래소 홈페이지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기 시작한 지난 22일부터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에는 하루 6000여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일부 업체는 가상화폐 거래가 폭주하자 일정 기간 거래를 제한하거나 신규 회원 가입을 막기도 했다. 그럼에도 거래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서버가 거래량을 감당하지 못해 거래가 지연되기도 했다.


업계는 국내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등 가상화폐의 하루 평균 거래금액이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거래 수수료가 0.1%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가상화폐 거래소는 하루 2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챙기는 셈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수익을 얻는 것은 결국 일부 큰손과 거래소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결국 개미들은 쪽박을 차는 시장이라는 지적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3대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는 빗썸, 코인원, 코빗이다. 지난 28일 기준 빗썸, 코인원, 코빗의 비트코인 거래량 점유율은 각각 53.9%, 25.1%, 21%다.


가상화폐 거래금액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8일 기준 비트코인 거래량은 하루 6만4117비트코인으로 전년 동기(7998비트코인) 대비 8배로 늘었다. 1비트코인 당 가격은 같은 기간 61만8320원에서 279만5150원으로 4.5배로 증가했다. 28일 하루에만 약 1792억원어치 비트코인이 거래된 것이다.


여기에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등 다른 가상화폐들의 거래까지 감안하면 하루 약 2000억원의 자금이 오가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회원의 가상화폐 거래로 거래소가 챙기는 수수료는 업체마다 다르다. 보통 원화 거래 금액에 따라 0~0.2%정도를 매긴다. 단순하게 평균 수수료를 0.1%로 가정하고 하루 거래량을 2000억원으로 잡으면, 업체들이 수수료로 하루에 2억원 정도를 가져가는 것으로 추산된다.


가상화폐 거래가 급증한 것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투자 열풍 때문이다.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일반 투자자들까지 대거 가상화폐 투자에 나선 것이다.


문제는 최근 며칠새 가상화폐의 가격이 요동치면서 손실을 본 투자자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23일 한때 33만원까지 치솟던 이더리움 가격은 27일 17만원까지 떨어졌다. 불과 며칠사이 시세 16만원(고점 대비 44%)이 빠졌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시세도 400만원에서 310만원대까지 폭락했다.


거래소 서버 문제로 거래가 지연돼 피해를 호소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지난 27일부터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자 피해를 최소화려는 투자자들이 대량으로 매도 주문을 걸었다. 그러나 기존 서버 용량이 이같은 대량 주문을 견뎌내지 못한 것이다.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매도 시점이 지연되면 결국 투자자들은 원하는 가격에 가상화폐를 팔 수 없게 된다.


한 투자자는 “이더리움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보고 투자했다 16만원까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손절했다”며 “가격은 계속 떨어지는데 매도 주문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예상했던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팔게 됐다”고 말했다.


최진규 비티씨코리아 이사는 “돈을 버는대로 서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매주 용량을 2배씩 늘리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김진형 코인원 팀장도 “경영진의 방침은 ‘지속적인 재투자’라서 버는 돈을 서버 증축 등에 다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거래소에는 하루 6000여통의 전화가 울린다. 빗썸은 20명의 CS담당 직원들이 24시간 교대로 고객센터를 지키고 있고, 코빗과 코인원은 6월부터 외주 콜센터 업체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기자는 26일과 29일에 걸쳐 빗썸, 코빗, 코인원의 업무공간을 찾았다. 이날 만난 거래소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고객대응(CS), 서버 확충, 인력 충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가상화폐 가격이 하루에도 최대 40%씩 출렁이면서 거래소 회원들은 대박의 기대감을 안고 거래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달 들어서는 하루에 20명 정도는 방문하고 있다”면서 “가상화폐 붐 이전에는 하루에 1명 정도 찾아왔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빗썸을 찾아온 직장인 A씨는 “수수료 우대를 위해 등급을 올려야 하는데, 등급 상승이 안 돼서 답답해서 직접 찾아왔다”면서 “고객센터가 연락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찾아오는 고객 응대를 하느라 일상 업무를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전에는 하루에 한두명 정도 이 회사가 존재하는지 확인해보려는 목적으로 찾아오는 분들이 있어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고는 했는데, 지금은 그러기 어렵다”고 말했다.


여의도 IFC에 사무실을 둔 코인원은 지난 25일 빌딩 보안팀에서 “사람들이 너무 찾아오니 조치를 취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빗은 “방문 상담은 진행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사무실 입구에 붙여두기도 했다.

이들 3개 가상화폐 거래소는 채용 공고를 내고 인력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영석 코빗 대표는 “현재 25명인 인력을 올해 말까지 8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조직 확장을 위한 직원 선발을 할 인사(HR)직군 선발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빗썸도 CS담당 직원과 경영지원부 채용을 진행 중이며, 코인원도 개발자 직군을 적극 영입하고 있다.


이민아 기자/ 조선일보

범죄자 애용하는 비트코인? 국내 거래소에서는 안될 말

발행일 : 2017.05.29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치가 급등하면서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관심이 커졌다. 제도권 손길이 닿지 않는 사이 전자지갑 해킹, 다단계 사기 등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랜섬웨어와 마약 거래 등 범죄자금 유통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도 빈번히 적발돼 '검은 돈'이라는 불명예까지 안았다.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신뢰성 확보와 자체 시장질서 확립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빗썸, 코빗, 코인원 등은 불법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범죄수단 악용을 막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다. 가상화폐 관련 국내 법·규정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시장 기반을 세운다는 취지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한 때 국내 거래금액이 400만원대를 돌파하며 자본 유입이 급격히 늘었다. 주말에는 다시 100만원 가까이 시세가 폭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사실상 안전 고리 없이 거래가 이뤄졌다. 주식 거래 시장과 달리 상·하한가나 거래시간 제한 등 관리·감독 장치가 없어 시장과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각종 가상화폐 투자 열풍을 틈타 고수익을 미끼로 수백억대 불법 다단계 사기를 벌인 일당도 적발됐다. 일부 군소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 리플 등 전자지갑이 해킹돼 이용자 피해가 발생했지만 뚜렷한 구제책이 없어 해결방안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상화폐를 어떤 식으로 정의하고 관리할지에 대해 아직 명확히 정해진 바가 없다”면서 “우선 시장에서 어느 정도 평판이나 신뢰성이 확인 된 거래소를 이용하는 편이 그나마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빗썸과 코빗, 코인원은 경찰 등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익명성이 해커 돈벌이 수단이나 불법 거래 대금으로 악용되는 상황을 막는다. 엄격한 실명 인증과 출금 정책으로 범죄 행위가 스며들 틈을 원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량이 가장 많은 '빗썸'은 출금 요청계좌 예금주와 가입 회원명이 다를 경우 출금이 되지 않거나 지연된다. 입금 시에도 타 명의 입금이나 입금자 이름이 다르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대포통장을 이용한 자금 유통 등 불법적 금융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년 감사보고서도 공개한다.


'코빗' 역시 전자지갑 개설 시 실명 인증을 하지 않으면 이용에 제약을 받는다. 자체 알고리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에 특화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도 개발해 운용 중이다. 전자지갑 계좌에 입금 후 일정 기간 출금 제한으로 타인 명의 도용 등을 예방한다.


'코인원'은 수사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블록체인 분석 프로그램 '체이널러시스'를 이용해 가상화폐 거래 기록을 시각적으로 분석한다. 의심 거래가 발생 즉시 IP정보를 수집하고 거래자 신원을 확보하는 한편, 자금 이동 경로를 모니터링한다. 블록체인과 보안 전문가 팀을 구성해 가상화폐 범죄 관련 수사기관 협조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자금세탁 관련 문의가 늘자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 사실과 '자금세탁은 불가능'하다는 안내문까지 홈페이지 전면에 내걸었다.


'코인원' 관계자는 “가상화폐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비트코인으로 자금세탁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문의까지 늘었다”며 “현금화가 이뤄지는 계좌는 모두 실명 인증을 거치는 만큼 신원 추적이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金시대는 갔다' 비트코인·독일 부동산 급부상

발행일 : 2017.05.28





안전자산 분야에 세대교체 바람이 분다. 금과 엔화로 대표되던 안전자산이 최근 디지털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독일 부동산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28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대비 달러 환율은 지난 25일 비트코인 당 2798.98달러까지 치솟았다. 올 초 1000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승세다. 올해 들어서만 가치가 160% 가까이 폭등했다. 갑작스러운 폭등세 때문에 투기자산으로 보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차세대 안전자산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독립적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되고 거시경제 움직임 등 외부적인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특성 때문이다. 즉시 거래가 가능해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이다.


컨설팅업체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비제이 미차리크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다른 국가 통화나 거시경제 지표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점 때문에 포트폴리오 분산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미 비트코인을 '디지털 황금'이라고 부르며 향후 자산시장에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ARK 인베스트의 크리스 버니스케 투자매니저는 “(금과) 비트코인은 공통점이 있다”며 “공급은 극도로 제한돼 있으며 금은 전자 회로에, 비트코인은 결제수단으로 실질적으로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부동산도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독일 상업 부동산 분야에 흘러들어 간 투자금은 총 250억 유로로 영국(210억 유로)보다 많았다. 이는 2008년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1분기 성적도 2007년 1분기 이후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은 프랑크푸르트와 베를린 등지에 100여개 부동산을 보유한 독일 부동산업체 오피스퍼스트를 33억 유로에 인수하기도 했다.


지난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이후 유럽연합(EU) 공동체와 각국 운명이 불확실성에 잠긴 상황에서 독일이 가장 안전하리라는 투자자 판단이 이 같은 결과를 불렀다. 영국은 EU 탈퇴 절차에 돌입했고 프랑스에서는 시시때때로 극우파의 EU 및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럽 최대 경제강국인 독일은 이 같은 위험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부동산업체 하인스의 라스 후버 최고경영자(CEO)는 “유로화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독일은 지금처럼 강력한 위치를 유지할 것이며 만약 유로존이 깨진다면 독일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비트코인 비켜!…뜨는 가상화폐 ‘이더리움' 이야기



한동안 비트코인이 금값을 넘어서며 안전자산으로 주목 받는다는 기사가 연일 쏟아지더니 이제는 ‘이더리움(Ethereum)’란 가상화폐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지난 3월 17일 한때 7만68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7일 오후 3시 기준 가격은 5만9700원. 한달여 사이에 많이 하락했지만 올해 1월 1일 개당 1만280원에 거래됐음을 고려하면 불과 4달 사이에 5배 이상 가치가 올랐다. 상황이 이런 만큼 주변 지인들에게 아직까지도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이더리움도 비트코인처럼 가치가 올라갈까요?" "지금 이더리움에 투자해도 늦지 않았을까요?"


이더리움이란?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된 가상화폐는 700여종이 넘는다. 우리가 자주 들어 익숙한 비트코인, 이더리움부터 리플, 라이트코인, 대쉬 등 수많은 가상화폐가 개발돼 거래되고 있다. 그 중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약 20조원으로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의 90%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이더리움이 5조원으로 자리잡고 있다(4월 27일 기준).

과거 싸이월드를 즐겼던 세대는 ‘가상화폐’라는 단어를 들으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다. 바로 도토리다. 당시 싸이월드는 미니홈피, 메인화면, 미니미 등을 꾸밀 수 있는 도토리라는 사이버머니를 만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카카오에서 ‘초코'라는 사이버머니를 도입해 이모티콘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사이버머니와 가상화폐는 같은 개념일까? 그렇지 않다. 가상화폐는 싸이월드 도토리, 카카오의 초코처럼 발행 주체가 정해져 있고 자체 서비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와는 성격이 다르다. 바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진다. 비트코인을 개발한 나카모토 사토시, 이더리움을 개발한 비탈릭 부테린처럼 특정 1인에 의해 개발된 가상화폐는 불특정한 다수에 의해 추가적으로 발행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발행되는 방식은 컴퓨터 암호를 풀어내는 것이며 이를 가리켜 가상화폐를 '채굴(Mining)'한다고 말한다. 즉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처럼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

최근 핫한 이더리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을 간략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로 P2P(Peer-to-Peer) 기반 기술이다. 분산 원장 기술이라고도 불리는데 동일한 원장을 모든 참여자가 갖게 된다. 그리고 모든 거래에 대해 합의 과정을 거쳐 원장을 업데이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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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코인'... 국내 거래량 최고, 비트코인 제쳐




 

리플코인(XRP) 하루 원화 거래량이 500억원에 육박하며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전체 가상화폐 시장이 확대되면서 투기성 자본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5/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 리플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거래량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글로벌 가상화폐 정보분석 업체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하루에 원화로 거래되는 리플코인은 473억원 규모로, 300~400억원대 비트코인 규모를 넘어섰답니다.

 

리플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외 송금에 특화된 가상화폐입니다. 운영 주체가 불분명한 비트코인과 달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리플(리플랩스)에서 '리플 프로토콜'을 운영한답니다.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결제시스템'을 구현, 전세계 다수 참여자에 의해 발생하는 대량 결제를 빠르게 처리합니다.

 

제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비트코인과 달리 세계 각국 은행권에서 리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답니다. 미츠비시도쿄은행, 스페인 BBA, 스웨덴 SEB 등 글로벌 대형은행 10곳이 지난달 네트워크에 추가되는 등 75개 제도권 금융사가 리플랩스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코빗과 코인원 등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리플코인 거래를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가상화페 거래소인 '코인원'은 리플 측과 공식 파트너사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빗썸' 역시 리플코인 거래 플랫폼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원화 거래 대량 유입과 은행 네트워크 확장으로 리플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졌으며, 국내 리플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고 한때 원화 리플 거래액이 1000억원까지 치솟았답니다.

 

비트코인 가치가 불과 몇년만에 수백배로 폭증한 이후 가상화폐 시장에는 높은 투자 수익을 노리는 투자 자본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답니다. 리플은 1코인당 가격이 200~500원대로 400만원대를 훌쩍 넘은 비트코인이나 30만원대로 시세가 형성된 이더리움에 비해 저렴합니다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투기적 성격을 띠고 리플코인 거래 시장에 유입되는 분위기입니다.

 

리플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주요 금융기관


해외 송금에 특화된 점 역시 국내에서 리플코인 인기를 높이는 한 요인이며, 외환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은행이 아닌 다양한 핀테크 업체에게도 가상화폐 기술 등을 활용해 소액 해외송금 사업이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리플코인 거래소 관련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이용자 주의도 요구된답니다. 지난달 국내 한 리플코인 거래소에서 고객 전자지갑에 담긴 리플 5000만원어치가 무단 송금되는 사건이 발생, 거래소와 고객 간 소송전이 예고됐답니다. 30여명이 유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가상화폐는 아직 관련 법·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피해를 입어도 구제받기 려우, 현재로선 거래소를 선택할 때 이용자 보호 장치 마련 여부나 시장 평판을 잘 확인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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