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머니마켓 펀드, 들어는 봤는데.....



MMFMoney Market Fund를 줄인 말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단기 금융시장에 투자하는 뭉칫돈이라는 뜻입니다

용어는 어려워 보이지만 내용은 별 게 아닙니다

고객이 맡긴 돈을 양도성 예금증서, 기업어음 같은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돈을 벌면 수익금을 돌려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돈을 잘못 굴리면 원금을 날릴 위험도 있습니다

주로 증권사에서 판매합니다.


알겄어유...

 

MMFCMA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인기 최고의 금융상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인기를 잃어버리고 계속 추락했습니다

지금은 CMA에 완전히 밀려버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MMF 인기가 추락한 데는 많은 요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원금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MMF는 이름 그대로 펀드입니다

따라서 투자를 잘못하면 원금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일들이 아주 가끔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CMA란 녀석이 갑자기 출몰해서는 

'나는 5,000만원까지 원금을 보장해준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한 것입니다

당연히 사람들의 관심이 CMA로 옮겨갈 수밖에요.

 

바로 그때 결정타가 발생했습니다

MMF익일 입출금제도가 시작된 것입니다

전에는 필요할 때 아무 때나 MMF에 맡긴 돈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하루가 지난 다음날이 되어야 돈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과거에 원금을 까였던 아련한 기억과 필요한 돈을 다음날 찾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많은 이들이 MMF를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5,000만원까지 원금 보장뿐 아니라

언제든지 돈을 찾을 수 있는 CMA로 떠나게 된 것입니다.

 

이제 너 싫어졌어...


잠깐,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모든 CMA가 원금을 보장해주는 건 아니라는 거죠

종금사나 종금사에서 증권사로 변신한 동양종금증권CMA만 원금이 보장되며 

증권사의 CMA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혹시자 이름만 보고 덥석 가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역시 재테크에 밝은 사람은 다르네요~

저는 머리로만 알고있었지 실천은 안했는데

역시 재테크 좀 한다는 사람들은 행동부터도 다르고

재테크하는 방법도 남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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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10兆, 해외 인프라펀드 노려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청약에 몰린 개미들의 자금 10조원 중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는 97500억원이 어디로 흘러갈지 시장의 관심이 높다. 서울 강남지역 주요 프라이빗뱅커(PB)들은 이 자금이 흘러갈 투자 유망처로 전단채 등 초단기 상품 선강퉁 효과가 기대되는 중국 시장 미국 대선 이후 글로벌 인프라 펀드 밥캣과 넷마블 등 후발 공모주를 꼽았다.

 

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마감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반 공모청약에 모집된 청약증거금1019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308261주 모집에 149982340주가 신청돼 45.34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량을 배정받는 데 쓰일 자금 약 4500억원을 제외하면 97500억원이 갈 곳을 잃게 된다. 주식이나 펀드를 담보로 받은 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을 활용해 마련된 자금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이 어디로 갈지 시장에서는 이 자금의 향방에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서울 강남지역 PB센터장을 포함해 주요 PB들은 청약 실패 자금이 흘러들어갈 투자 유망처로 크게 네 곳을 예상했다. PB들은 우선 당장은 움직이지 않고 대기하는 자금이 많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과 미국 금리 인상, 여기에 국내 정치적 혼란 상황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PB들은 투자자들이 연말까지는 관망세에 들어가는 분위기라며 자금 이동은 그 이후에 더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당분간 관망세에 들어갈 투자자들은 3개월 이내 초단기 상품에 자금을 넣어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자단기사채(전단채)가 대표적이다. 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에 돈을 넣기보다는 만기가 보통 3개월 정도로 짧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단채에 돈을 넣어두고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투자 방향을 정하려는 투자자가 많다는 얘기다. 손현승 하나금융투자 신반포PB센터 부장은 "3개월 만기 전단채 수익률은 2.1% 정도"라며 "현금을 그냥 쥐고 있기에는 아깝고 장기적으로 묻어두기엔 확신이 없는 투자자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B들은 다른 유망 투자처로 선강퉁 수혜가 기대되는 중국 시장을 꼽았다. 이달 중하순으로 예상되는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로 자금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강퉁은 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선강퉁이 시행되면 한국 투자자들도 홍콩을 통해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정상규 신한금융투자 PWM태평로센터 PB팀장은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자본시장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중국 증시의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중국 펀드 수익률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프라 펀드도 유망한 투자처로 꼽혔다.

 

미국 대선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인프라 투자 공약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집권 초기 관련 개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조재영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강남센터 부장은 "미국 대선 후보들이 모두 공항, 교량, 수로 등 인프라 투자를 공약으로 내세웠기에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 사이클 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PB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결과가 좋다면 밥캣, 넷마블, 호텔롯데 등 추가로 나오는 대어급 공모주에 추가 투자하는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홍성임 한국투자증권 대치PB센터 센터장은 "한동안 대어급 공모주가 없었기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결과가 좋게 나온다면 분위기를 타고 뒤이어 나오는 공모주를 한 번 더 노려보는 것도 괜찮다며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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