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깨비 방망이

평창 롱 패딩은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고될 때마다 완판 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벌써 중고 사이트에서 웃돈을 받고 재판매도 하고 있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문재인 정부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려야 한다는 마음을 담아서 관련 상품을 공구하자고 말하고 있기도 하답니다.

평창 롱 패딩 제조사는 신성통상이며 롯데백화점과 계약해 납품하고 있답니다. 신성통상은 올젠(OLZEN), 지오지아(ZIOZIA), 유니온베이(UNIONBAY), 탑텐(TOPTEN10)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의류 회사랍니다.

한편, 매진 행렬이 이어지자 강원도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평창 롱 패딩이 17일 재입고 된다는 소식을 16일 알렸으며, 이에 소비자들이 17일 오전부터 평창 공식 온라인스토어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전 내내 서버가 다운돼 접속이 불가했습니다. 이 온라인스토어 쪽은 오전 11시쯤 22일에 재입고 된다는 공지를 띄웠습니다.

2018 평창 공식 라이선스 상품 구입처 가운데 한 곳인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우리점에서는 '평창 롱 패딩'을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롯데백화점 평창 공식 스토어에서는 구입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요가 많은 만큼 방문 전 재고 확인을 한 다음 방문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평창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평창 롱 패딩'의 인기가 치솟으며,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 등 일부 굿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참석 여부를 놓고 여러나라의 정치적인 계산이 얼룩지고 있는  평창 동계올립픽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