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자금 1조원, 이르면 이달 중순 국내 증시 투입



국내 증시 '큰손'인 국민연금이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위탁 운용사를 앞세워 1조원 규모의 주식 쇼핑에 나선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가치, 액티브퀀트, 중소형주형 등 3개 부문에서 1조원대 자금을 맡길 위탁 운용사를 다음 주에 선정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다음 주말까지 투자위원회를 열어 이 안건을 확정할 방침이다.

국민연금의 한 관계자는 "그간 운용 성과(트랙 레코드) 등을 토대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늦어도 다음 주까지 위탁 운용사 선정 절차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치주나 중소형주를 전문으로 투자해 온 운용사가 많지 않은 편"이라며 주식형 펀드 운용 성과, 경험 및 규모 등 다양한 요소가 선정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까지 선정 작업이 끝나면 국민연금은 위탁 운용사와 계약 체결 등으로 거쳐 이르면 이달 내 1조원대 자금을 주식시장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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