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원오원

 

 

 

원래 '프로듀스 101'이지만 공식적으로 '프로듀스 원오원'이라고 읽습니다.

 

Mnet에서 기획, 2016122일부터 41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국내외 50여개 기획사에[3] 소속된 여자 연습생 101명이 출연하여 서로 경쟁을 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된 11명이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됬습니다.

데뷔한 멤버들은 1년 동안 CJ E&M이 매니지먼트를 위탁한 YMC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게 됬습니다. 멤버별로 소속사가 다르기 때문에 일종의 프로젝트 그룹이 될 것으로 보이며, 프로듀스 101 활동 이후 각자의 소속사에서 새로운 걸그룹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로그램 제작은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그룹(구 유니원아이앤엠[4])에서 맡는다.# 씨그널 엔터테인먼트는 본래 씨그널 정보 통신이라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는 전혀 상관 없는 기업이었는데 2015년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사명을 씨그널 엔터테인먼트로 바꾸었으며 연기자를 영입하는 등 연예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방시혁과 송승헌 등이 전환 사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대주주가 되는 동시에 상장된 회사가 기존 기획사를 흡수 합병하는 형식을 띠기 때문에 우회 상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40억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해 엠넷의 대표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와 맞먹는 규모의 기획이 될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그보다 장사 생각에 일부러 정신을 안 차리는 암넷이 첫 방송 한참 전부터 가요계 관계자들은 "언프리티 랩스타처럼 여자들 간의 갈등과 다툼 같은 부분들이 재밌을 것이다"라며 각종 논란과 노이즈 마케팅을 예고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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