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내달 대규모 메트로폴리스 하드포크

 

 

이더리움 운영재단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담은 '메트로폴리스 하드포크' 금년 9월 말경 도입할 예정이랍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은 최근 메트로폴리스 테스트 막바지 단계로 다음달 말께 적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메트폴리스 업데이트는 약 1~2년 사이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답니다.

 

 

 

 

메트로폴리스란 이더리움의 개발의 주요 단계프런티어(Frontier) △홈스테드(Homestead)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세레니티(Serenity) 4단계 중 하나입니다.

1. 프런티어는 재단 설립 및 아이디어 교환 등 초기 단계를 말합니다.

2. 현재 단계인 홈스테드는 테스트 수준의 탈중화 애플리케이션(디앱·DApp)을 지원합니다.

3. 메트로폴리스에선 이더리움을 활용한 대중적 디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답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라는 핵심 기능을 통해 사용자와 기계 간의 자유로운 거래 계약을 자동화할 수 있답니다.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금융거래의 제한적 자동화된 계약을 처리할 수 있다면,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논리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모든 계약을 규정하고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특히 사람과 사람간의 계약을 넘어 기계간 자동화된 규칙에 의해 거래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할 수 있답니다. 예컨대 기계간 전력 거래, 조작 불가능한 도박, 소규모 보험, 투명한 투표 시스템 등이 가능해진답니다. 이 때문에 불필요한 인간의 노동을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한답니다. 앞으로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이해 무한대로 확장하는 기기들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어 차세대 통신 규약이 될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답니다.

 

채굴방식도 대폭 변경돼 이더리움 소유자들이 일반컴퓨터로도 쉽게 채굴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현재의 채굴방식(POW)과 새로운 채굴방식(POS)을 메트로폴리스 단계에서 병행하다(하이브리드 방식), 최종적으로 새로운 채굴방식으로 완전히 전환된답니다. 새 채굴방식에선 거래소에 이더(ether)를 보관 중인 일반 거래자들도 채굴 수수료를 뺀 일정 이더를 이자(배당)로 지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랍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금융거래자의 익명성을 강화되며,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양자컴퓨터의 해킹에 대해서도 대비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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