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산소캔…미세먼지 `꼼짝마`
콧속먼지 차단 마스크 등장…브로콜리 등 식품판매 급증
피부보호막 화장품도 나와
서울 대치동에 사는 주부 이소연 씨(42·가명)는 가족 건강을 위해 최근 온라인몰에서 황사 마스크와 함께 노스크(코마스크)와 산소캔을 구입했다. 콧속에 넣어 사용하는 코마스크는 숨을 들이쉴 때 필터가 넓어지면서 먼지의 흡입을 막아준다. 호흡용 휴대산소인 산소캔은 깨끗한 산소를 공급해준다. 이씨는 "천식이 있는 7살짜리 아들의 건강이 걱정돼 다소 생소한 미세먼지 차단 제품들을 구매하게 됐다"며 "황사 마스크를 쓰는 것만으로는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젠 조금 더 안심이 된다"고 했다.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정화식물, 산소캔, 코마스크, 미세먼지 방어 화장품 등 이색적인 미세먼지 차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미세먼지 차단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오픈마켓 G마켓이 미세먼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3월 7일부터 2주간 미세먼지 관련 품목 판매율을 조사한 결과 독특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실내공기를 정화시키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의 전월 대비 매출이 무려 199% 증가했다. 전년 대비 매출도 212% 올랐다.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의 매출이 각각 77%, 6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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