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재개발 사실상 승인뉴타운 최대어, 호가 8천만원대

제일교회 포함, 학교용지 이전2개 사안 해결후 사업착수단계

2·4·5구역도 4개월 시차로 진행공공건축가 지정 등 속도 높여

한강조망·직주근접 등 `강점`지분쪼개기·유지비 유념해야


 



 

현존하는 서울 뉴타운 33곳 중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뉴타운이 용틀임을 시작했다. 강남과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한강 조망권까지 갖춘 한남뉴타운 개발이 본격화하면 업계와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남3구역 수권소위원회가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 주거사업과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위원들을 모집한 후 일정을 맞춰 5월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권소위에서 주요 쟁점이 해결되면 재정비위원회 전체회의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다. 다시 심사를 하지 않고 보고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재정비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마찬가지다. 서울시 담당자는 "재정비위원회에 보고한 후 곧바로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고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수권소위에서는 한남제일교회의 사업지 포함 여부와 학교 용지 이전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한남제일교회는 한남3구역과 가깝지만 현재 한남3구역에 속해 있지 않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한남제일교회가 한남3구역 사업지에 포함되길 원한다고 민원을 넣어서 이 문제를 수권소위에서 다루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용지는 현재 2블록에 위치하지만 1블록으로 옮기길 원한다고 조합이 건의했다. 1블록은 1종 주거지역으로 5층까지밖에 짓지 못하는 데다 존치할 건물이 많아 사업성이 떨어진다. 학교 용지가 2블록에서 1블록으로 이동할 경우 한남3구역 전체 사업성이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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