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지구 ... 2017년 최대기대주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들의 통장이 드디어 빛을 발할 때가 왔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올해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18000여가구(공공임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랍니다. 고양 향동지구에서만 연내 3000여 가구가 쏟아지고, 하남 감일·화성 동탄평택 고덕·시흥 은계지구 등지에서도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민간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실수요자에겐 좋은 내 집 마련의 기회입니다.

 

올해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최대 기대주는 고양 향동지구와 하남 감일지구입니다. 향동지구는 서울 상암·마곡지구와 가까워 강북권 수요자의 이목이 쏠리며 지난해 청약 열풍을 일으켰으며, 서울 송파·강동구, 위례신도시 등과 가까운 생활권을 공유하는 하남 감일지구도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고양 향동지구는 마포구 상암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어 4만 여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인 상암DMC가 차로 5분이면 닿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 향동지구에서는 올해 총 2983가구(공공임대 1924가구 포함)의 공공 아파트가 시장에 나옵니다 S-1블록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51~741521가구, S-2블록에 지어지는 전용면적 74~84403가구가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각각 입주자를 찾으며, 오는 10월에는 전용면적 591059가구가 A3블록에서 공급된답니다.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10A-4블록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51~84589가구가 공급된답니다. LH에 따르면 이 중 99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51는 현재 사전예약자가 144명이어서 사전예약자의 취소물량이 나오지 않으면 일반 분양 물량은 없답니다. 전용 59(185가구)는 사전예약자가 92명이어서 90여가구의 일반 분양 물량이 풀린답니다. 전용 74·84는 사전예약분이 없어 모두 수요자들이 노릴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지만 이들 지역에선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답니다. 안 그래도 인기 청약지역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랍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서 짓는 아파트여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것도 장점이랍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동지구와 감일지구는 입지가 좋은 데다 수요자들이 좋아하는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돼 LH가 올해 분양하는 단지 중에서 베스트에 속하며, 박근혜 정부 들어서 행복주택 위주로 공급되면서 청약저축 장기가입자는 그동안 청약할 곳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적극적으로 청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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