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인하'의 역설…벼랑끝 몰린 알뜰폰

가격경쟁력 사라져 위기감 고조

가뜩이나 적자 큰데…설상가상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통신료 인하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불똥이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튀고 있다. 국정기획위는 이번주 미래창조과학부가 마련할 기본료 폐지 등을 비롯한 통신비 인하 방안을 토대로 다음주 초 종합적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가 현재 대다수 가입자가 사용하고 있는 LTE보다는 2G, 3G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기본료 폐지에 나설 방침을 밝히면서 가뜩이나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알뜰폰 업계가 직격탄을 맞게 됐다. 국정기획위 기본료 폐지 추진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이용자가 많은 알뜰폰이 된서리를 맞게 된 셈이다.


8일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전체 휴대폰 가입자 6225만명 중 2G, 3G 가입자는 1439만명(23%)이다. 이동통신 3사 가입자 5518만명 중 2G, 3G 가입자는 16%인 906만명에 불과하지만 알뜰폰 업계는 정반대다. 알뜰폰 가입자 707만명 중 75%에 달하는 533만명이 2G, 3G 가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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