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펀드, 어쩐지 안전할거 같은데?


기업의 목표는  당근 돈을 버는 것입니다. 

많은 돈을 벌면 그 돈으로 직원들 보너스도 주고, 회식도 합니다. 

또 이익의 일부는 회사의 주인, 즉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나눠줍니다. 

이때 주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이익을 어려운 말로 ‘배당’이라고 합니다.

물론 떼돈을 벌었다고 모든 회사가 반드시 배당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 좋은 사업거리가 있다면 배당을 하지 않고 이익의 전부를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또 사업부진의 시기가 올 때를 대비해 은행금고에 돈을 넣어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회사의 주인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입니다. 

주인을 무시해서는 컬나죠.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꾸준히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배당주펀드는 배당을 많이 주고, 또 꾸준히 주는 회사를 발굴해서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배당주펀드가 노리는 첫째 목표는 배당입니다. 

하지만 배당주펀드가 노리는 것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만약 주가가 상상을 초월해 공중부양을 하면 배당을 포기하고 주식을 팔아서 떼돈을 벌기도 합니다. 

이렇게 주식가격이 상승해 돈을 버는 것을 어려운 말로 자본이득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1,000원짜리 주식을 샀다고 합시다. 

1년 장사가 끝나면 배당으로 10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주가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이때는 배당받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기보다는 빨리 주식을 팔아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1년 뒤에 배당 10원을 받는 것보다는 지금 팔아치워 1,000원을 버는 게 훨씬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이런 일이 쉽게 일어나지는 않죠. 

일반적으로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은 그렇게 주가가 많이 오르지도 않고, 

또 그렇게 폭삭 주저앉지도 않습니다.



얼릉, 배당주 사러 가자...



그래서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바라는 사람들이 투자할 수 있는 펀드가 배당주펀드입니다. 

은행금리나 채권형펀드의 수익은 너무 낮은 것 같고, 

그렇다고 주식형펀드는 왠지 무서워서 가까이하기 힘들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펀드가 바로 배당주펀드입니다.


주식형펀드란?

 

우리가 뻥튀기기 해 달라고 맡긴 돈의 대부분을 주식에 몰빵하는 펀드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돈을 주식에 투자하는 만큼 잘 되면 대박이지만, 잘못하면 쪽박을 찰 수도 있겠죠 ^^


혈기왕성한 20~30대 청년이라면 주식형펀드에 상당한 매력을 가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죠.  젊을 때 크게 한탕해서 폼나는 인생 꿈꾸다가 쫄딱 망해 봐야 인생의 쓴맛을 알고, 세상 무서운줄 깨닫 될테니까요.

어릴 때 고생은 돈 주고 사서도 한다는 말, 역시 명언이죠...

 

망했다, 우씨...


하지만 나이 50,60살이 되신 분이, 노년자금으로 사용 할 돈을 몽땅 주식형펀드에 투자해서는 아니 앙 됩니다!!!  물론 운으로 돌똘 뭉치고, 주식도사였던 조상님이 날마다 보우하사 길이 보전하시는 분이라면 혹시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주식형펀드에 전재산을 올인하는 껄쩍지근한 짓을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특히나 주식형펀드 대박 났다.“ 어쩌고 저쩌고......하는 기사가 신문에 도배기사일 때는 조심해야합니다.

모두가 대박 났다고 발광의 삼바춤을 출때가 가장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오를 만큼 올랐기 때문에 이제 갈길은 추락밖에 없을테니까요.

 

아하, 그렇구나



주식형펀드의 종류


1. 성장형펀드


펀드에서 차지하는 주식의 비중이 70%를 넘을 때 우리는 이 펀드를 성장형펀드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70%를 넘어야 성장형펀드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에서는 펀드재산의 70% 이상을 주식이 차지할 때 성장형펀드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에서는 주식 비중이 펀드의 60% 이상만 되도 성장형펀드라고 부르는 곳도 있습니까요.

 

따라서 60%, 70%의 숫자에 지나치게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문기사를 읽거나 펀드 관련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다가 성장형펀드라는 말을 보면 이 펀드에는 주식이 많이 포함되었구나하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2. 안정형펀드


펀드 재산 중에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40% 미만일 때, 우리는 이를 안정형펀드라고 부릅니다. 주식의 비중이 적은 만큼 크게 돈을 까먹을 일도 별로 없고, 또한 돈을 크게 벌 일도 없습니다. 그러니 안정형이라 불리는 거겠죠.

 

안전이 쵝오...



3. 안정성장형펀드


펀드 재산 중에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4070%일 때,  이 펀드를 안정성장형펀드라고 부릅니다.

 

성장형펀드처럼 주식의 비중이 너무 많지도 않고, 안정형펀드처럼 주식의 비중이 너무 적지도 않게 적당히 중용의 도를 지키는 펀드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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