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런닝맨

 

 

송지효와 더불어 런닝맨의 여성멤버로서, 금손과 꽝손을 오가는 2017년 런닝맨의 하드캐리 멤버죠.

런닝맨 멤버 전소민의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의 활약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별명은 여자이광수, 돌소민, 앵무새, 개구리, 자석인간.합류한지 1년도 안 되어 벌써 별명이 다섯개랍니다.ㅎㅎ

 

 

 

 

예능에서 웬만해서는 보기 힘든 캐릭터죠. 아직 새 멤버로 합류한지 얼마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소심+4차원+배신이라는 기믹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런닝맨 멤버의 기본이 다 배신이지 뭐 다른 사람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털털하게 굴다가도 갑자기 카메라를 의식하면서 부끄러워 한다든가, 개미 하나 해치지 않을 천진난만한 웃음을 띠고 있다가도 갑자기 배신을 한다거나, 예기치 못한 스톤아이같은 행동들을 보여주면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개그 능력보다는 엉뚱함과 돌발행동으로 웃기는 여자판 이광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죽하면 그 이광수조차 "나는 걔가 누군지를 모르겠어..."라고 한숨을 내쉴 정도. 게다가 기본적으로 말이 무지하게 많아서(...) 그 유재석마저도 혀를 내둘렀다고 합니다. 이 점때문인지 유재석과 같은 팀이 되는 날이 많고 그럴 땐 항상 이 팀이 분량과 오디오를 가장 많이 가져가는 편. 왕코형님까지 끼면 시끄러움이 도가 지나쳐진답니다.

 

 

남자야 어느 이상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편이지만, 여자 출연자로서는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기에 그녀의 과감함은 놀라움을 주는 게 사실이랍니다. 특히 오사카로 떠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는 스즈키상을 찾아 무작정 떠난 목욕탕에 갔을때 너무 자연스럽게 몸무게를 공개하고, 특별히 놀라운 몸무게는 아니었다. 52kg 목욕이 끝난 후에는 목욕탕앞 길가에 민낯으로 나와서 화장을 하는듯 송지효급, 아니면 그보다 더한 털털함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여행한다는 즐거움에 들떠 영화 라라랜드를 방불케 하는 춤을 추다가 난간에 기대어 한쪽 다리를 뒤로 올리며 좋아하는 모습은 엉뚱해 웃음을 줬습니다. 덕분에 시청자들에게도 굉장히 친근하게 다가오면서 앞으로의 활약이 굉장히 기대되는 멤버랍니다.

 

특히 갑작스런 멤버 투입으로 불만을 토로하던 해외 팬들도 멤버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녹아들고 4차원 캐릭터까지 구축한데다 적극적으로 웃음을 뽑아내는 모습에 여자 이광수가 나타났다며 호평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본인 말로는 방송을 본 어머니가 집에서 하는 것 처럼 하지마라고 혼냈다고 한답니다. ㅎㅎ 부모님도 자기를 피곤해 한다고. 근데 동생이 출연해서 밝힌바로는 가족들 다 말이 많아서 엘리베이터에 타도 떠드느라 버튼도 안 누르고 차로 이동할 때도 라디오마냥 서로 자기 얘기만 한다는 모양. 그 와중에 앵무새니 피곤하다느니 시끄럽다고 구박받는(?) 전소민의 진짜 캐릭터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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