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내는 여의도 아파트 재건축


`시범아파트` 11월 신탁사 선정…주민동의 연내 마무리
`공작아파트` 내달초 11개 신탁사에 사업제안서 요청
`수정아파트` 도 곧 정비계획 수립해 구역지정서 제출 


빨리 빨리


함참 달아 올랐던 강남 재건축이 정부 규제의 타깃이 되자 여의도 재건축이 활기를 찾고 있으며, 이 덕분에 해당 단지 집값은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랍니다.

27일 영등포구청과 여의도 중개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대상인 16개 지역 아파트 단지 중 수정·시범·공작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을 위한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시범아파트와 공작아파트의 경우 시간 단축을 위해 '신탁형 재건축'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합니다. 조합을 구성해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신탁사를 일종의 대행사로 임명해 과정을 위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 조합 방식보다 거쳐야 할 단계가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두 단지가 신속하게 일을 진행하면 2017년 말 유예가 종료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초과이익환수를 피하려면 내년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받아야 합니다.

시범아파트는 '빠른 재건축을 바라는 사람들' 조직을 최근 28명 규모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위원회'로 확대개편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위원회 관계자는 "사업 추진을 위한 단지 내 홍보 등에 대해 동대표회의에서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11개 신탁사에 제안서 접수를 해달라는 공문을 다 보냈고, 11월 19일에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받은 후 11월 안에 신탁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신탁사 단독 시행을 위해 규정상 필요한 주민 75%의 동의를 연말까지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전문을 보세요.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관련기사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

티스토리 친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