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자동차 관리 잘해야...

 

전국 방방곡곡이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으로 

온통 뒤덥인 꽃놀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럴 때면 자동차를 타고 나들이 갈 생각에 

밤잠 설치고 가슴이 설레고 

절로 신바람이 나기 마련이죠.


 


 


하지만 막 봉우리가 터진 봄 꽃과 함께 

매년 이맘 때면 우리를 찾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걸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폐로 직접 들어갈 경우 

우리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답니다.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자동차도 마찬가지랍니다

크기가 워낙 작기 때문에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는 공기를 걸러주는 에어크리너가 제 역할을 못해 

연료와 함께 연소될 경우 엔진효율을 떨어 뜨리고 연식에 비해 차 성능을 저하시킨답니다

사람으로 치면 빨리 늙는 것과 같은 것이죠.


 



 

미세먼지는 100만분의 1m를 뜻하는 (마이크로미터) 측정합니다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를 나타낼 때에는 PM10, 

지름이 2.5보다 작은 초미세먼지를 나타낼 때에는 PM2.5로 표시합니다

이같은 미세먼지가 차량 내부로 유입된다면 탑승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이것이 미세먼지로부터 차량 관리를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미세먼지의 침입을 막는 방법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필터 관리'가 필수입니다

자동차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침입을 최전방에서 막아주는 것이 

바로 에어컨과 히터의 '필터'이기 때문입니다

교환주기가 지난 필터를 어떤 이유든 계속 사용한다면 

공기의 흐름을 막고 각 종 유해세균을 번식하는 원인이 됩니다

차 시동을 걸고 얼마 후 역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 교체시기가 도래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렇다면 교체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주행습관이나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6개월 또는 1km 주행 시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나 황사가 많은 봄철에 장시간 운행을 자주하는 차량은 교체주기를 이보다 짧게 잡아야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자동차를 운행하게 될 경우에는 

공기순환 모드를 외부순환보다는 내부순환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순환 모드로 설정 후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시키면 

외부 공기가 단절된 상태에서 차량 내부에 반복적으로 공기가 순환되면서 

필터를 통해 먼지가 계속 걸러지게 됩니다.

 

물세차를 자주 하자!

필터 교체 말고도 '물 세차'를 자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세차는 미세먼지가 엔진으로의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귀찮다고 먼지털이로 차량 겉을 닦고 마는 차주가 많은데 

먼지털이로 차량을 반복적으로 쓸어내다 보면 잔흠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왕 세차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시원하게 물로 씻은 다음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세차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 자동 세차장을 활용하면 됩니다

 에어컴프레서로 실내 먼지를 밖으로 불어내는 것도 좋습니다. 

눈에 보이는 내부 주요 부위는 물수건으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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