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캐시 ... 우지한의 코인?

 

 

 

 

비트코인 캐시라고 하면 

흔히 우지한의, 우지한에 의한, 우지한을 위한 코인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캐시의 홈페이지에 가면 알수 있듯이

비트코인 클래식,비트코인 ABC,비트코인 언리미티드,비트코인 XT

이런 생소한 이름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들을 전부 합쳐서 빅 블럭세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즉, 블럭사이즈 확장을 미래의 비전으로 보고있는 세력들이랍니다.

저 위에 나열된 코인들은 전부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 되어 나온 코인들이죠.

그 중에는 비트코인의 초창기부터 참여한 개발자 역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 캐시는 단순히 채굴자만을 위한 코인이 아니라,

개발자 시각에서의 비전 역시도 포함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어제 오늘 갑자기 생겨난 세력이 아니라,

블럭 사이즈 확장이라는 자신들의 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있는 세력들이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쓰레기 취급을 받는 것은

비트코인코어 지지세력측의 언론플레이의 힘이 크기 때문이랍니다.

뜻을 달리해서 나간 사람들을 기어이 죽여놔야 직성이 풀리는 세력들이라네요.

 

비트코인 캐시를 중앙집권 라고 비난 하고 있지만

이 암호화폐시장 자체를 비트코인 하나로 중앙집권화 시키고 있는 건 

비트코인 코어 세력이랍니다.

 

좀더 계속해서 분산화 되어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모든 역사가 통일왕국에서 분열된 전국시대로 흘러가지 않았던가요?

비트코인캐시 ,러시아의 waves, 일본의 모나가

비트코인의 그늘에서 벗어나 우뚝 섰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비트코인 캐시는 우지한 개인의 코인이 절대 아니랍니다.

 

 

비트코인 캐시란?

 

 

 

 

요즘 상승일로에 있는 비트코인은 아직도 개발 진행형이라고 합니다.

전송할 수 있는 이체갯수가 10분에 대략 1500~2000개 정도로 낮은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우선순위가 미뤄지는 전송들이 생기면서 며칠동안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압축률을 올리는 방법,

전송할 수 있는 양을 늘리는 방법,

압축도 하면서 전송할 수 있는 양을 늘리는 방법등의 다양한 제안이 나왔습니다.

 

 

 

 

이런 제안들 중의 하나가 10분당 이체갯수를 늘린 비트코인 캐시입니다.

기존 전송의 8배까지 늘리겠다는 단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캐시는 장점과 단점이 많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장점

첫째, 전송할 수 있는 양(이하 블록사이즈)을 늘려서 전송이 늦어지게 하는 경우를 줄였습니다.

둘째, Antpool이라는 채굴 풀을 협력 풀로 보유하여 안정적인 해쉬의 공급이 가능합니다.

 

단점

첫째, 개발진이 채굴기 제조회사와 연관이 되어있어 개발 방향이 채굴자에게 유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블록사이즈를 늘리는 경우 전송 건수가 많아지면서 채굴자의 수수료 수익은 올라가지만,

장기적으로는 블록데이타의 크기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게 되면

풀 노드의 숫자가 줄어들어 블록체인의 안정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둘째, 블록 해쉬가 antpool에 집중되어 블록이나 프로그램 변경이 어느 한 집단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분산정책에 맞지 않아,

만일 bitmain측에서 치우친 방향으로 프로그램 변경을 하게 되는 경우 이를 제지할 방도가 줄어듭니다.

 

위의 장단점을 잘 조화한다면 발전 가능성도 매우 큽니다.

비트코인은 다액 저빈도 전송으로 금과 같은 역할을,

비트코인 캐쉬는 소액 다빈도 전송으로 화폐와 같은 역할을 분담을 맡음으로서

실생활에서는 비트코인 캐쉬가 더 많이 쓰일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비트코인캐시 급등락의 배후'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8850만 원까지 치솟던 비트코인 가격이 슬금슬금 떨어지더니 10일 밤이 되자 폭락, 12일 낮 시간에는 650만 원선까지 추락했다. 비트코인이 900만 원을 넘어 1000만 원 고지를 달성할 거라던 투자자들은 통곡했다.

 

 

 

 

같은 시기 70~80만 원을 맴돌던 비트코인캐시는 위로 폭주하기 시작하더니 10120만을 뚫고 12285만 원(빗썸 기준)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캐시는 지난 81일 비트코인으로부터 분리해 나온 새 가상화폐다. 8월 말에도 300% 안팎의 급등세를 연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불과 나흘 새 400% 가까이 급등했다.

 

 

 

 

그러다가 거짓말처럼 200만 원 아래로 뚝 떨어졌다. 불과 5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700만 원선을 회복했다. 이 사이 글로벌 가상화폐 총 투자금은 2000억 달러(224조 원)에서 큰 변동은 없었다.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간에 거대한 자금 이동이 있었던 것이다. 왜 그랬을까.

 

 

지난 9월 이후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시장의 기축통화로 굳어지는 모습이었다. 특히 세계 최대 파생상품거래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의 선물 상품을 올해 안에 출시하겠다고 밝히자 입지는 더욱 굳건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증권·원자재 거래가 이뤄지는 CME가 블록체인 상품을 만든다는 것은 주류 금융 상품 시장에 진입한다는 뜻이다. 이더리움 등 여타 가상화폐에 투자됐던 돈이 비트코인으로 쏠리며 가격이 급등한 것은 당연지사. 600만 원대에서 800만 원대로 오르는데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가상화폐 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은 블록체인기술진영과 채굴(코인)’ 진영, ‘거래소진영이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비트코인, 그 중에서도 채굴 진영이 가장 영향력이 크고 시장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그런데 채굴 진영에 균열이 발생했다. 7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업그레이드를 위한 체인 분리)의 일종인 세그윗(결제 처리 용량을 늘리는 등의 목적으로 블록에서 서명 분리) 문제를 둘러싸고 세계 최대의 채굴업자인 중국의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우 대표는 비트코인 전체 발행량의 30%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비트코인에서 분리해 만든 것이 비트코인캐시다.

 

최근 비트코인이 또 다시 세그윗2X 문제로 분열될 조짐을 보이자 채굴업자들은 발을 빼기 시작했고 하드포크 계획은 보류됐다. 하드포크가 이뤄지면 일반적으로 코인 채굴량이 줄기 때문에 코인 가격이 오른다. 투자자들은 실망하고 대안 투자처를 찾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비트코인캐시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 대표로서는 이 기회를 이용해야 했다. 비트코인캐시의 가격이 올라야 채굴 장비도 많이 팔리는 까닭에서다. 또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올라 시가총액이 늘어나면 가상화폐 시장에서 기축통화 지위를 차지할 수 있다.

 

비트코인 투자자인 로저 버(Roger Ver)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상화폐 정보업체 비트코인닷컴에 비트코인캐시는 비트코인’(Bitcoin cash is bitcoin)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비트코인캐시가 사토시(비트코인 창시자) 버전의 비트코인에 더 부합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비트코인캐시 개발자 진영이 13(현지시간) 하드포크를 실시한다고 밝히자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에 실망한 투자금이 대거 몰려들었다. 우 대표가 자신의 자금을 쏟아 부어 승부를 걸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이런 말이 진짜인 양 비트코인캐시의 가격이 11일부터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한 번 흐름을 타자 투자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붙었다. 200만 원에서 280만 원까지 오르는 데 반나절이 채 걸리지 않았다.

 

반면 비트코인은 500만 원대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비트코인캐시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의 절반에 육박했다. 물론 이 흐름은 우 대표가 주도했다는 관측이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하면서 한국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을 통해 우 대표를 중심으로 한 중국계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는 설도 돌았다.

 

이때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다. 비트코인캐시의 가격 상승을 주도하던 빗썸의 서버가 오후 4시께 마비된 것이다. 계속 유입되던 매수세도 멈췄다. 285만 원을 찍은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급전직하했다. 12일 저녁에는 130만 원대까지 추락했다. 빗썸은 밤 10시께 서버를 복구했지만 이미 투자자들은 등을 돌린 상태였다.

 

빗썸은 거래소가 마비된 원인에 대해 과도한 거래 유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안전문가들은 과도한 트래픽에 노출시켜 서버를 마비시키는 전형적인 디도스(DDOS) 형태였다고 분석한다. 거래가 끊어지거나 정체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멈춰 섰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우 대표와 등을 돌린 한편 비트코인 기득권을 지키려는 비트코인 언리미티드 등 채굴 진영이 보급선을 끊어 훼방을 놓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비트코인캐시의 가격은 급락했지만 결과적으로 우 대표로서는 비트코인캐시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한편 채굴기 판매의 동력을 확보한 측면이 있다. 30~40만 원대에 머물던 비트코인캐시 가격의 바닥이 130만 원대로 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12월 안에 또다시 주도권 전쟁이 발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가상화폐의 특성상 주도권을 쥔 쪽이 거래의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제로섬 게임이란 뜻이다. 다만 이런 고래등 싸움에 피해를 호소하는 개인 투자자들도 상당수 나오고 있다. 빗썸의 경우 거래가 재개된 후 가격이 90% 가까이 떨어진 30만 원대 매도호가가 등장하기도 했다. 빗썸의 서버관리 부실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는 기술적인 문제로 벌어진 갈등이 코인 간, 진영 간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주식시장처럼 사이드카 등의 매매제한 장치가 없기 때문에 시장이 이상 급등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4370#home

비트코인 캐시 ... 그것이 알고싶다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비트코인에 쏠리는 시장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재화냐? 통화냐? 나아가 비트코인을 믿을 수 있는가? 블록체인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 특히 비트코인은 알겠는데 비트코인 캐시는 또 무엇인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이코노믹리뷰가 그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 캐시(BCH)201781일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에서 갈라져 나와 새롭게 탄생된 알트코인이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외 모든 가상화폐를 지칭하는 단어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시가 총액 약 26 조원을 기록하며 생성된지 약 3 개월 만에 2세대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에 이어 시장 규모 3위까지 빠르게 성장했다.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 차이점은

비트코인 캐시는 2100만 개의 발행량과 SHA256 알고리즘, 작업증명(PoW)방식을 가진다는 점에서는 비트코인의 기술 구조와 거의 동일하다. 단 한가지 차이점은 블록 용량인데, 기존 비트코인의 블록은 1MB 로 용량이 제한되어 있는 반면에 비트코인 캐시는 최대 8MB 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비트코인의 거래보다 빠른 처리 속도 및 수수료는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제일 궁금한 것. 비트코인 캐시는 어떻게 생겨났나?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화두는 하드포크다. 하드포크는 기존의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버전의 블록체인으로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말한다. 보통 기술적인 결함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는 중국의 최대 채굴업체인 비트메인(Bitmain)에 의해 처음 제안됐다. 그러나 비트메인이 돌연 입장을 바꾸고 세그위트 2X 를 지지하면서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는 무산되는 수순을 밟았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난다. 중국의 거래소이자 채굴 업체인 viaBTC 가 단독으로 하드포크를 감행하겠다고 나섰고, 여기에 당시 가장 큰 거래소 중 하나였던 중국의 오케이코인(OKcoin)까지 합세하면서 81일 하드포크는 공식화됐다.

 

이들은 당시 업계 내 대세였던 세그위트 2X(일명 BIP-91) 업그레이드 제안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하드포크를 시행해 새로운 버전의 블록체인을 생성시켰다. 이 블록체인에서 나온 것이 바로 비트코인 캐시다.

 

#아니, 잠깐만 너무 어려워...하드포크? 소프트포크?

차근차근 짚어보겠다. 포크(Fork)란 특정 암호화폐를 뒷받침하는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Blockchain)을 업데이트 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라고 볼 수 있다. 손잡이로부터 두세 갈래로 갈라지는 포크(fork)의 모양처럼 블록체인도 포크라는 과정을 통해 여러 버전으로 나뉘게 된다. 우리가 스테이크 썰 때 쓰는 그 포크가 맞다.

 

포크의 방식에 따라 하드포크와 소프트포크로 나뉜다. 예를 들어보자. 한글 97 에서 작성된 문서가 한글 2002 버전에서 열린다면 이 업데이트는 소프트포크, 한글 97 MSWord 로 업그레이드되어 이전 버전에서 작성한 문서가 호환되지 않는다면 하드포크로 비유할 수 있다. 하드포크가 시행되면 새로운 버전은 기존의 버전과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네트워크 사용자들은 두 블록체인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여기서 모든 유저들이 새로운 버전으로 옮긴다면, 구버전의 블록체인은 자연스럽게 소멸하게 된다. 그러나 기존 체인을 유지하려는 세력과 새로운 체인을 지지하는 세력이 모두 존재하는 경우 두 체인은 어느 쪽도 소멸하지 않고 평행하게 공존하게 된다. 이 경우 각각의 체인에서 사용되는 코인도 함께 분리되기 때문에, 새로운 코인이 나타난다.

 

#에어드롭이란...새로운 투자법인가?

하드포크가 진행될 경우 해당 코인을 보유한 사용자들은 같은 양의 코인을 추가로 지급 받게 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하드포크 사례를 예로 들면 비트코인을 보유한 사용자들은 같은 양의 비트코인 캐시를 추가로 얻게 된다. 사용자는 11 비율로 지급받게 된다. 이를 업계에서는 에어드롭(Airdrop)이라고 부른다.

 

투자자들은 에어드롭을 위해 비트코인 캐시를 지원하는 거래소로 보유한 비트코인을 옮기거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기도 한다. 거래소에서 치열한 눈치게임이 벌어지는 이유다. 하드포크로 생성된 신규 코인을 누가 먼저 상장하느냐가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다. 그런 이유로 하드포크가 있기 전 아직 생성되지 않은 코인을 사고 파는 선물 거래(Future trading) 서비스도 생겼다.

 

#우리 돈 이야기를 해보자. 비트코인 캐시 막 오르던데?

비트코인이 오를 때가 있고 비트코인 캐시가 오를때 있다. 출렁인다. 다만 재미있게 봐야하는 지점은 비트코인이 추락하고 비트코인 캐시가 비상했던 최근의 일이다. 상황은 또 달라질 수 있지만 이 대목이 의미있는 이유는 하드포크의 영향력에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비트코인 캐시가 올라간 배경은 비트코인 세그위트 2X 하드포크가 잠정 중단되면서 시작됐다. 그런데 상황은 또 모르는 법. 투자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이유다.

 

#뭔가 중요한 것을 그냥 넘긴 기분이...'세그위트 2X 하드포크'

지난 2년간 비트코인은 블록 용량 1MB 를 초과하는 거래량으로 인해 거래 처리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고, 거래 수수료가 치솟는 등의 문제를 겪어왔다. 이 문제의 대안으로 제시된 세그위트 2X는 지난 5 월 뉴욕에서 열린 컨센서스 2017’ 컨퍼런스에서 주요 업체 56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채택한 합의안이다.

 

그런데 세그위트 2X 하드포크에 반대하는 입장도 있다.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들이 ‘NO2X’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그위트 2X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커뮤니티는 차츰 세그위트 2X 진영과 NO2X 진영으로 분열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 전투는 잠정적으로 휴전상태다.

 

#비트코인 캐시도 하드포크 했는데

세그위트 2X 의 무산으로 대체 투자처로 떠오른 비트코인 캐시 역시 기술적인 결함으로 인해 13일 하드포크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아버지 격인 비트코인과 똑같은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탄생 직후부터 비트코인과 동일한 난이도로 채굴을 하게 된다. 그러나 블록 사이즈를 8MB 까지 늘릴 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되면서 기존의 난이도 알고리즘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게 된 것이다.

 

#하드포크 축하한다(?) 그럼 신규 코인 또 생기나

100% 배제할 수 없다. 에어포켓 등으로 공짜돈을 챙기기 위한 세력이 체인 분리를 유도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이 계속되면 시장이 분열할 수 있다. 업계의 고민이다.

 

#비트코인 골드는

지난달 1024일 비트코인 골드(BTG) 하드포크가 있었다. 중국의 채굴 업체인 라이트닝에이식(LightningAsic)CEO 잭 리오(Jack Liao)의 주도 아래 탄생했다. 누구나 그래픽 카드를 이용해 채굴할 수 있는 GPU 방식으로 알고리즘을 변경하겠다고 나섰다. 쉽게 채굴하자는 취지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일단 회의적이다. '믿을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

 

#비트코인 캐시...전망은

세그위트 2X 하드포크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다. 비트코인 캐시 진영의 대표적인 지지자인 로저 버(Roger Ver)가 최근 트위터와 bitcoin.com 을 통해 비트코인 캐쉬가 진정한 비트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비트피코(BitPico)라는 채굴회사는 여전히 하드포크를 노리고 있다. 또 시장 파편화도 문제가 아닌가.

 

[출처]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469

 

 

+ Recent posts

티스토리 친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