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 비잔티움 하드포크 성공적으로 마쳐

 

 

 

 

 

어제 16일 진행된 이더리움 비잔티움 하드포크는 성공적으로 업데이트되어 소폭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후 222분경 마침내 이더리움의 비잔티움 하드포크가 일어났습니다. 블록 번호 437만 번째를 기점으로 시행된 이번 하드포크는 업그레이드 이후 동반되는 여러 가지 기술적인 장점들로 인해 커뮤니티 내에서 의견 차이 없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이로써 마침내 이더리움 발전 로드맵 4단계 중 3번째에 해당하는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것입니다.

 

 

 

 

메트로폴리스의 새로운 기술적 특징 3가지 총정리

 

메트로폴리스의 목표는 이더리움 기반으로 설계된 분산화 앱(Dapps)을 상용성을 높여 대중적인 사용자층을 구축해 본격적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는 단계입니다. 이는 다시 2단계로 구성돼 어제 시행된 '비잔티움'과 앞으로 시행될 '콘스탄티노플'(정식 출시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음)로 구성돼 있습니다.

 

성공적인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지난 며칠간 이더리움 하드포크는 상당한 난항을 겪었습니다. 비잔티움을 지원하는 주요 클라이언트들에서 치명적인 버그들이 발견돼 개발에 차질이 빚어진 것입니다. 특히 약 75%의 가장 많은 노드수가 분포되어 있는 Geth 클라이언트에서 DoS 공격 취약성이 발견돼 하드포크가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체 노드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두번째로 큰 클라이언트, Parity에서도 "컨센서스 버그"가 발견돼 하드포크 중 네트워크가 분할 될 수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실제로 Parity 개발팀은 14일 트위터를 통해 "포크가 적어도 2주정도 지연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이 정시에 맞춰 버그를 수정한 새 버전의 소프트웨어들을 출시한 덕택에 예정대로 포크가 진행됐습니다. 현재 포크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비주류 체인의 분리 조짐은 전혀 관측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비탈릭 부테린을 포함한 코어 개발자들은 성공적인 하드포크를 기념해 트위터를 통해 축하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대비 약 3%가량 소폭 상승하며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출처 : 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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