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느는데 분양가 고공행진…왜?


충북 진천·제천 아파트 청약자 '0명'…지방 분양가는 나홀로 올라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분양가 상승주도

"미분양 아파트는 늘어나는데, 분양가는 왜 오르기만 하는 건가요?"

28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아파트 383가구를 공급하는 SK뷰의 본보기집이 문을 열었다.

평(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390만원으로, 대전지역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다.

현재까지 지역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던 스마트시티(1천290만원)보다 평당 100만원 이상 높다.

같은 날 서구 관저동에 문을 연 '관저 더 샵 2차'의 3.3㎡당 평균 분양가 역시 865만원으로, 지난해 1차 분양 당시(848만원)보다 17만원 올랐다.

최근 전남 여수에서는 지역에서 유례없는 평당 800만원대 분양가에 입주자들이 과다 분양가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여수 웅천지구 한화꿈에그린 아파트의 분양가는 애초 업체가 800만원대 후반을 제시했다가 분양가 심의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지역 최고가인 평당 820만원으로 책정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지난달 ㈜두진과 ㈜씨제이비엔터컴이 공고한 아파트 분양가가 지역에서 가장 높은 평당 910만원으로 책정되는 등 분양가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

티스토리 친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