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재건축, 속도내기 시작

 

아파트가 밀집된 반포·대치 등 다른 강남 지역과 다르게 단독주택가로 남아 있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가 최근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달에는 방배동에서 단독주택가를 재건축해 건설하는 아파트가 5년 만에 분양되고, 각각 3000가구와 1000가구를 공급하는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사업지도 작년 말 시공사 선정을 끝냈다고 합니다.



더우기 방배동이 전통적인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이 지역 정비사업에 기대감을 더하는 부분이랍니다.




2019년 내방역(지하철 7호선)과 서초역(2호선)을 잇는 정보사터널(일명 장재터널)이 개통하면 강남 중심부로 접근이 용이해져 방배동 일대가 새 주거타운으로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방배동 단독주택 재건축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포털사이트 클린업시스템에 의하면 현재 서울 방배동 일대엔 모두 7개의 단독주택 재건축 구역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7개 단독주택 구역이 모두 재건축을 마무리할 경우 방배동 일대엔 1만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가 새로 들어선다고 합니다


 




 

방배동 단독주택 재건축


방배3구역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방배3구역이다. 이 구역을 재건축한 353가구 규모 '방배 아트자이'9일 분양 예정인데, 방배동에선 5년 만에 선보이는 아파트 단지라고 합니다. 이 지역에는 2012년 방배2-6구역을 재건축한 '롯데캐슬 아르떼'(744가구) 이후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고 합니다



방배5구역 

 강남권 최대 단독주택 사업지로 꼽히는 방배5구역(3080가구)은 작년 7월 관리처분을 받고 이주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GS건설과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부동산업계는 방배5구역이 2018년 상반기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방배6구역

작년 12월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한 방배6구역도 올해 관리처분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답니다. 대림산업은 이곳에 1131가구 규모 '아크로파크 브릿지'를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타 구역

방배동에선 이들 구역 외에도 4개 구역이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방배13구역과 방배14구역은 작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조합설립 추진 단계인 방배7구역과 정비구역 지정을 노리고 있는 방배15구역은 상대적으로 사업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합니디.

 

방배동 재건축 아파트

방배동엔 방배경남아파트(사업시행인가) 방배삼익아파트(조합설립추진위원회) 방배신삼호아파트(조합설립추진위원회) 방배삼호아파트(조합설립추진위원회) 등 단독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도 상당수라 신규 아파트촌이 훨씬 더 넓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방배동 재건축 아파트


전문가들은 방배동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다른 강남 지역 못지않은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방배동이 그동안 집값 상승을 주도할 아파트 단지가 없어 상대적으로 가격 측면에서 낮게 평가받았던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교통 요충지

방배동이 전통적인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이 지역 정비사업에 기대감을 더하는 부분이랍니다.

 


방배동 단독주택 재건축 구역은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2·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2호선 방배역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우기 2019년 내방역과 서초역을 연결하는 정보사터널이 개통되면 입지 매력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며, 이 터널이 완공되면 방배동에서 서초대로를 거쳐 테헤란로까지 직선으로 통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보사터널 개통은 강남권 범위가 확장됨을 의미하므로 방배동 일대가 오래된 단독주택과 빌라가 많아 주거지로서의 선호도가 다른 강남 지역보다 낮았지만 정비사업이 끝나면 강남 진입을 희망하는 수요자들 관심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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