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우병우 아들 꽃보직 논란

 

전 민정 수석 우병우 아들 특혜 논란과 관련해 

백승석 대전지방경찰청 경위의 

특검 조사가 이뤄진 가운데 

우병우 아들 특혜를 지적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파헤치며 

우병우 아들 꽃보직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하여

과연 특혜나 압력이 존재했는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청와대 경호실에서 근무한 고위 경찰 간부 노트에서는 

경찰 조직의 인사와 관계있어 보이는 이름과 단어가 다수 등장했답니다

특히 해당 내용을 자세히 살펴 보면 

경찰 정기 인사와 특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의심되는 문구들이 담겨있답니다.



 노트를 기록한 작성자는 본인의 노트임을 인정하면서도

  "얘기 하다가 '이런 사람이 있다'고 좋은 사람이 있다고 하면 기록한 거다"며 

청탁 및 특혜란 지적에도 조직을 위한 것이었다 라는 말만 되풀이했답니다.

 

노트를 작성할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기록자는 

이후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아들에게 이른바 꽃보직을 보장했다는 

서울청 고위 간부의 후임으로 영전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답니다.


 

그 보직은 전임자들이 모두 다 승진했던 자리로 

그 자리로 가기 위해 경찰들 사이에서 

전쟁같은 경쟁이 있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직 중의 요직으로

그 기록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정지 2일 전 야당의 비판을 무릅쓰고 단행한 경찰 인사 때도 

다시 한 번 승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습니다.

 

한편 백승석 경위는 특검 조사에서 

우병우 아들을 운전병으로 선발한 이유와 관련해 

'이름이 좋아서'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댄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백승석 경위는 지난해 관련 의혹 조사에서 

"경찰 내부로부터 우병우 아들을 운전병으로 뽑아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했으나 

이후에는 "운전 실력이 정말 남달랐다

요철도 매우 부드럽게 잘 넘어갔고 코너링도 굉장히 좋았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특검이 마무리되며 이 건은 검찰로 이전된다는데

아직도 우병우 사단이 살아있다는 검찰이 과연 제대로 밝힐 지 의문입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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