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수 밖에 없는 호텔 ... 강릉씨마크호텔

 

강릉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주제들은 주문진경포강릉 커피거리초당두부 등등 이죠. 하지만 여기에 하나 더 추가되어야만 하는 주제가 있으니, 바로 씨마크 호텔(SEAMARQ Hotel)’이랍니다. 호텔현대가 호텔현대경포를 재건축하며 씨마크(SEAMARQ)’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었는데 바다의 의미를 가진 단어와 최고급, 일류라는 의미의 단어를 합성하여 씨마크로 정하였다고 합니다. 처음 가본 6성급 호텔인 강릉씨마크호텔은 전면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며 강릉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준비가 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씨마크호텔 전경

 

씨마크 호텔의 시작과 끝은 진정한 쉼에 있다고 말하는데.. 진정한 쉼을 위한 씨마크호텔의 노력은 디자인에서 엿볼 수 있는데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걸로도 유명합니다. 리처드 마이어는 프리츠커상 최연소 수상자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데 그리드 상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그의 작품은 엄청난 시공 난이도와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급 주거 건축에서 명성이 자자한데 침실 4개짜리 주택을 짓는데 공사비가 무려 400억이 넘는 작품들도 있다고 합니다.

 

 

써멀 스위트룸

 


로비에 들어서면 미스 반 데어 로에와 에로 사리넨 등이 디자인한 가구들과 함께 경포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6성급 호텔인 만큼 디테일한 안목으로 구성된 인테리어는 공간의 분위기를 한껏 럭셔리하게 만들어줍니다. 게다가 어메니티는 플라스틱 칫솔 대신 나무 소재의 칫솔이 놓여 있으며 룸에는 다이슨 선풍기와 코코맡 침구로 호텔의 세심함을 보여줍니다.


로비 전경

 


씨마크호텔은 모든 고객이 최고의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한 배려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드워드 권셰프를 초청한 신년갈라 디너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이 럭스티지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아직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호텔임에도 수많은 요소들이 너무나도 완벽하고 섬세하며, 앞으로의 씨마크호텔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식당


특히 경포를 배경으로 한 인피니티 풀은 여름에 강릉씨마크호텔을 꼭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여름에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경포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즐기는 휴식은 상상만 해도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답니다. 씨마크호텔은 추운 겨울을 위해 따뜻한 자쿠지도 준비되어있으며, 4계절 모두 행복한 휴식을 느낄 수 있는 배려는 씨마크호텔의 섬세함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풀



올 여름 최고의 휴식을 보내고 싶은 장소를 찾으신다면, 강릉씨마크호텔을 강추하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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