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채굴기


개인이 엔드유저 입장에서 가상화폐를 통해서 수익을 얻는 방법은, 비트코인의 거래에 참여하여 시세의 등락에 따른 차익을 얻는 것과 채굴을 통해서 비트코인을 얻어 내는 방법을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비트코인의 거래와 채굴(Mining, 채광)에 관계되는 모든 행위에 대한 부가적 또는 인프라적인 여건에 관한 사업등도 생겨나고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거래소, 단체 채굴사이트(Mining pool, 연합), 채굴을 위한 장치/서비스(채굴기/채굴장비; 가정/개인용 USB block erupter, BTC용 ASIC board/Blade, IDC의 BTC용 rack 장치와 클라우드 호스팅 등), 비트코인/라이트코인 관련 광고 기법, 비트코인 거래/채굴 관련 방법론의 컨설팅 서비스와 같은 무수한 확장, 변형된 사업 영역들이 존재하고, 또 현재도 생겨나고 있다.


비트코인의 거래에 참여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비트코인거래소에 가입하는 것이다. 해외의 경우는 최근 전세계 1위 거래량 사이트로 등극한 중국의 BTC차이나, 일본의 마운틴 곡스, 러시아의 btc-e.com, 캐나다의 bitstamp.net, 미국의 coinbase.com, poloniex.com 같은 사이트들이 유명하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빗썸, 코빗, 크라켄, 코인원 emd  과 같은 유명사이트들에 가입하고 계좌를 생성하여 거래를 시작할 수 있으며, 소규모 스타트업 거래소들이 속속 오픈을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시스템 과부하나 DDOS 등 외부의 공격에 대해 얼마나 대비가 잘 되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1. 거래를 통한 수익, 첫 번째: 시세 차익

주식투자를 생각하면 가장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세가 낮을 때 매수해 놓고, 구매가보다 시세가 올라 갈 때 매도해서 차익을 벌어들이는 것이다. 말은 쉽지만, 이것이 쉽다면 주식 투자하는 모든 이들이 거부가 되어 있을테니, 더 이상 언급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최근의 추세는 각국의 정책과 맞물려 있는데, 공식적으로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정상적인 통화라고 인정하는 캐나다, 미국 등의 나라들이 있는가 하면, 국가에서 인정은 하지 않지만 거래가 오히려 가장 활성화 된 중국, 그리고 우리 나라처럼 이도 저도 아닌 관망상태 등의 복합적이고 과도기적인 양상이며, 비트코인 자체는 지난 후반기부터 미친 듯이 등락을 거듭하며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2. 거래를 통한 수익, 두 번째: 국가간 시세, 환차익

최근에는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비트코인을 구매한 다음, 각 나라별 비트코인 시세와 환 시세를 교묘히 이용하여 환 차익을 노리는 '비트코인 환치기' 같은 기법도 나타나고 있다. 각 나라간의 환율과 비트코인 시세격차가 심하면 수백 달러까지도 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심지어 우리 나라와 같이 비트코인을 정식 화폐로 인정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환차익에 대한 세금을 부과할 방법 자체가 전혀 없는 상황이므로, 교묘하게 이런 여건을 잘 이용한다면 누군가는 큰 이득을 얻어갈 수 있게 된다. 이 부분은, 거대 자금을 투입, 환치기를 통한 막대한 차익과 함께 불법자금 해외 유출과 탈세의 온상이 될 우려도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인다. 부작용이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마무리 파트인 [기획 ③]에서 다루기로 하고, 일단 다음으로 넘어 가자.


3. 채굴(Mining)

채굴은 과연 얼마나 가망성이 있을 것인가? 어느 정도로 채굴을 위한 투자를 하면, 언제쯤 투자의 효과를 볼 것인지를 생각해 보면, 내가 채굴에 손을 대야 할지, 거래를 통해 차익에 눈을 돌려야 할지, 그냥 조용히 생업에 종사하며 사태를 관망할지를 한 번 판단해 보기로 하자.


가상화폐의 채굴을 위해서는 당연히 컴퓨터 장비가 필요하다. 가정/업무용 노트북이나 개인용컴퓨터, 서버 장비 어떤 것이든 가능하며, 최근에는 스마트폰용 채굴프로그램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빠른 채굴을 위해서는 고성능의 GPU와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가상화폐의 채굴이란 것이 사실은 거래내역(거래 장부)과 가상화폐 주소를 암호키로 하여, 수 많은 대입/비교 연산을 수행하는 속칭 '노가다' 작업의 속성(Bruteforce 라고 표현)이 있는데, 이러한 단순 반복작업에 가장 적합한 처리장치가 바로 GPU이기 때문이다.


4. 프리 세일 (Pre-sale)

새로운 가상화폐의 개발자금 공모를 말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프리세일 가격이 고작 30센트였다고 한다. 하지만, 새로운 코인이 성공할 지 실패할 지는 프리세일 당시에는 모른다. 따라서, 기술 정보 등을 자세히 살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개인이 가상화폐로 돈을 벌 수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이나 가장 추천할 만한 방법은 채굴이라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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