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캐시란?

 

 

 

 

요즘 상승일로에 있는 비트코인은 아직도 개발 진행형이라고 합니다.

전송할 수 있는 이체갯수가 10분에 대략 1500~2000개 정도로 낮은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우선순위가 미뤄지는 전송들이 생기면서 며칠동안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압축률을 올리는 방법,

전송할 수 있는 양을 늘리는 방법,

압축도 하면서 전송할 수 있는 양을 늘리는 방법등의 다양한 제안이 나왔습니다.

 

 

 

 

이런 제안들 중의 하나가 10분당 이체갯수를 늘린 비트코인 캐시입니다.

기존 전송의 8배까지 늘리겠다는 단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캐시는 장점과 단점이 많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장점

첫째, 전송할 수 있는 양(이하 블록사이즈)을 늘려서 전송이 늦어지게 하는 경우를 줄였습니다.

둘째, Antpool이라는 채굴 풀을 협력 풀로 보유하여 안정적인 해쉬의 공급이 가능합니다.

 

단점

첫째, 개발진이 채굴기 제조회사와 연관이 되어있어 개발 방향이 채굴자에게 유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블록사이즈를 늘리는 경우 전송 건수가 많아지면서 채굴자의 수수료 수익은 올라가지만,

장기적으로는 블록데이타의 크기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게 되면

풀 노드의 숫자가 줄어들어 블록체인의 안정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둘째, 블록 해쉬가 antpool에 집중되어 블록이나 프로그램 변경이 어느 한 집단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분산정책에 맞지 않아,

만일 bitmain측에서 치우친 방향으로 프로그램 변경을 하게 되는 경우 이를 제지할 방도가 줄어듭니다.

 

위의 장단점을 잘 조화한다면 발전 가능성도 매우 큽니다.

비트코인은 다액 저빈도 전송으로 금과 같은 역할을,

비트코인 캐쉬는 소액 다빈도 전송으로 화폐와 같은 역할을 분담을 맡음으로서

실생활에서는 비트코인 캐쉬가 더 많이 쓰일 수도 있습니다.

+ Recent posts

티스토리 친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