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 ' 예판 ... 38분만에 완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예약판매 38분 만에 준비한 물량 3,000대가 모두 동났답니다. 이번 구매에 성공한 소비자들은 10월 말부터 제품을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랍니다.

 

 

 

9/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 '카카오미니' 예약판매는 1140분이 되기 직전 마감됐다고 합니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예약 판매 할인 혜택 덕분에 구매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늘 들어온 예약 주문 물량은 10월 넷째 주부터 배송하고 정식 출시도 10월 말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미니' 정식 판매가는 119,000원이지만 예약 판매 가격은 59,0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멜론 1년 무제한 듣기 이용권도 무료로 제공됬습니다. 멜론 무제한 이용권 가격이 매월 7,900원인 점을 감안하면 기기 할인까지 합쳐 155,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 셈이랍니다.

 

이런 파격적 혜택에 힘입어 구매 희망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예약 판매 페이지가 먹통이 되기도 했답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1시간 동안 새로고침을 눌렀는데 결국 못 샀다” “아무리 사람이 몰려도 그렇지 수십분간 불통인 건 카카오 측이 준비를 잘못한 것” “11시 정각부터 접속 자체가 안됐다등 불만이 터져 나왔답니다.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순식간에 종료되자, '카카오미니'를 구하지 못한 신청자들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중고나라에 "카카오미니를 사겠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고 합니다. 일부 게시자들은 예약 판매가보다 약 3배나 비싼 가격에 매수희망 가격을 부르면서 이른바 '바가지 거래'"신고하겠다"는 항의 글도 눈에 띄었답니다.

 

카카오 측은 접속 폭주를 대비해 서버 용량을 확충했지만 예상보다 동시 접속자 수가 훨씬 많아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이용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답니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아직 스마트 스피커가 초기 시장 단계이고 이용자들도 주로 음악 감상에 활용하기 때문에 주요 기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얹어주는 판촉 행사가 꾸준히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카카오미니'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도 기다리면 또 다른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 너무 상십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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