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형펀드와 단위형펀드
펀드에 가입하고 추가로 입금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추가형펀드와 단위형 펀드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1. 추가형펀드
돈이 있으면 언제든지 추가로 입금 할 수 있는 펀드를 추가형펀드라고 합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펀드는 추가형펀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형펀드는 기본적으로 영원불멸을 추구합니다. 영원불멸하는 펀드라야 10년 후에도, 100년 후에도 고객의 돈을 입금 받을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렇다고 실제로 영원불멸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입자들이 일치단결해서 한꺼번에 돈을 다 찾아버리면 그 펀드는 사멸할 수밖에 없죠. 돈이 없는 펀드는 무용지물이니까요.
우리나라는 펀드의 역사가 오래지 않아 5~10살 먹은 펀드도 구경하기가 쉽지 않지만, 외국에는 영원불멸까지는 아니라도 수십년 묶은 펀드가 도처에 널려있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언젠가는 100년 묵은 펀드, 1000년 묵은 펀드가 나오기를 두손 모아 기대해 봅니다^^.
아하 ...
2. 단위형펀드
펀드가 처음 만들어 질때만 돈을 입금 할 수 있고, 그 뒤로는 절대 입금 할 수 없는 펀드를 말합니다. 게다가 단위형펀드는 만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펀드는 만기가 없지만, 다시말해 기본적으로 영원불멸을 기대하지만 단위형펀드는 태어나는 날 미리 죽는 날을 예약해 놓습니다.
다시 말하면 “2020년 1월 5일 펀드를 종료하고, 그동안 투자해서 벌어들인 돈을 가입자에게 나누어 준다.“라는 겁니다. 이렇게 단위형펀드는 그 운명이 태어나는 날 정해져 있습니다.
설사, 2020년 1월 5일이 될 때까지 10원짜리 하나 못 벌었다 해도 무조건 해산되는 것이 단위형펀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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