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 입문한지 80일 가량되는 초보가 80일을 뒤돌아 보며...
원래 저는 작은 장사를 하는 컴퓨터의 컴자도 잘모르는 사람입니다.
어느날 가장친한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좋은일 있는데 한번 해보라고 했습니다.
전화 통화로 이더리움과 채굴에 관해 간단히 설명들었을 때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40대 정도만 취미로 가동하자고 생각들었습니다.
친구에게 채굴기 20대만 일단 해보자고 부탁하고 예전에 제테크 한다고 사놓은 작은 3층 건물의 3층에 45킬로 승압공사 진행하고 4월말에 말로만 듣던 용산 전자상가에 친구랑 같이 갔습니다,
장비마켓(아이코다)에 방문하여 20대분의 his rx570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서울사는 친구와 천안사는 친구의 동료 분들이 와서 12대 설치 해주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멀리 부산 영도 까지 와서 설치해준 소중한분들에게 항상 감사 합니다^^
8대 설치가 끝나지 않았지만 멀리 살고 바쁜관계로 가실때 저는 정말 막막 했습니다.
컴맹인 제가 과연 채굴기 설치 할수 있을까? 5시간 동한 해매어서 1대 설치 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컴퓨터 컴맹인 제가 제 자신에게 확신이 없으니 채굴기 설치할때 실수와 삽질의 연속이었습니다.
보드가 뭔지 그래픽 카드가 뭔지 윈도우 설치가 뭔지 마이닝 풀허브가 뭔지 채굴 프로그램이 뭔지 아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설치 해주신 분들이 정말 잘 설명해 주었지만 제가 머리가 안 좋은 관계로 설치할때 죽을 뻔했습니다.
우여 곡절 끝에 8대 설치완료 해서 20대 가동하게 되었습니다.
채굴 하는 도중에 이더리움 시세는 올랐고 처음에 수익도 하루 8000원 보고 했지만 생각 보다 더많은 수익이 생겼습니다.
친구가 처음에 너는 성격상 100대는 돌릴것이라고 했는데...
정말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 100대만 해보자.
좌충우돌혀면서 3층에 과 1층 공사 진행하면서 100대를 만들었습니다.
또 이더리움 시세는 계속오르고 50대만 더하자 는생각에 2층에 공사 시작과 총 150대의 채굴기를 만들었습니다,
또 이더리움 시세는 48만원의 정점을 찍었고 그때 당시 230대의 채굴기가 있었고 약 하루 14개의 이더와 시아코인 5만개를 켔습니다.
또 욕심이 생겨 80평짜리 공장을 임대했고 이제는 총 280대 가량의 채굴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기계는 늘었지만.......
보름 전부터 이더와 타 코인들의 가격 하락이 시작되었고 난이도는 급상승 했습니다.
현재 하루 10개의 이더와 4만개 정도의 시아를 채굴하고 있습니다.
수익은 3분의1로 하락했고 채굴을 접는 땡글 회원님들과 중고나라에는 중고 채굴기가 낮은 가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일을 하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 전 이일을 시작하게된 동기가
1. 가족들과 함께할수 있는일.
2. 적은 인력으로 할수있는일,
3. 앞으로 우리는 이런일을 하며 살고 이런 세상에 살게될거란 확신.
4. 우리 자녀들에게 가능성을 가르쳐 줄수 있는일.
5. 현재에도 8개월에서 12개월이면 투자비를 회수할수있는 일
이런 이유였습니다.
280대의 채굴기를 가동 하기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쉬운일이 아님니다.
80일동안 하루 4시간식 자면서 채굴기 세팅과 안정화, 수익 최적화등 채굴기 탐구를 했고 공장 임대및 전기 환풍기 공사 모든일이 뜻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픽 카드가 귀하니 저에게는 약 20종류의 채굴기 가 있고 20종류의 셋팅과 최적화 등을 하기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채굴기 세팅은 정답이 없습니다, 각 개인마다 세팅 방법이 틀리고 엔디비아 에프터 버너 최적화 amd 튜닝등 여러가지 할 일이 정말 지금도 많습니다.
채굴기 세팅하면서 느낀점이 정답이 없다.이고
지금 현재 상황을 보면 또 정답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지금 현상황에서 너무 깊이 이세계에 들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사 진행과 채굴기 세팅할때 주위 주민들 말이 정말 많았습니다, 시끄럽다. 덥다 이게 뭐하는 일이고? 불법아니가? 탈세아니가? 정말 많은 불평과 의심의 말 들을 들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저를 우리를 보면 중세시대 연금술사 정도로 보지 않을까요?
뉴스에서는 말도안되는 뉴스와 부정적이 내용이 거의 태반입니다.
지금 현시점에서 어떤 말을 어떤 소식을 어떤 정보를 믿어야하고 따라야 할까요?
저는 제자신을 믿습니다.
저를 처음 입문하게 해준 친구와 동료들.
초등학교 5학년아들과 중2 딸이지만 채굴기 60%를 만들어준 우리 자녀들.
많은 돈을 투자하고 늦게 까지 일하느것을 이해해준 집사람.
처음에 선듯 같이 하자고 하시고 20대 채굴기 가동중이신 동반자 사장님.
들어온지 얼마안된 제직원
채굴기 싸게해주시고 부품 납품해주신 여러 사장님들
주위에 있는 소중한 분들을 믿습니다.
현재 채굴업은 검증이 안된 일입니다. 시간이 지나 검증이 되었을 때는 이일이 돈이 될까요?
일반인들은 이일에 관해 잘모름니다. 그래서 실패도 하고 저도 좌충우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저보고 욕심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모든 사람이 욕심이있고 저만큼 욕심이 있습니다.
욕심은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과욕은 안좋습니다.
인터넷에 시장에 올라오는 채굴기 부품가격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부품원가에 최하 20% 그래픽 카드는 비쌀때 50%이상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 채굴장에서 가동중인 1060 3g 6way 하이닉스도 하루 순이익 8000원 넘게 나옵니다.
제가 처음 채굴하던 때로 돌아갔지만 걱정은 안합니다.
처음 수익은 나오고 있고 너무 비싸게 묻지마 식으로 그래픽 카드 구한적 없습니다.
이더 40만원 넘고 시아 24원 넘을때가 올지 않올지는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걱정 한적 없습니다.
저를 믿고 이일을 믿고 주위에서 도와준분들을 믿습니다.
지금 부터는 오버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채굴기 원가도 10%이상 올랐고 난이도도 오르고 안좋은 뉴스도 많고 좋은 일보다. 안좋은 일들이 많을것 입니다.
무리 하지 마시고 있는 자금에 적당한 금액에 채굴기 구입하시고 적당한 시점에 트레이딩하면 지금도 충분히 아름다운 일입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이일에 너무 깊게 너무 많이 왔을 것이라 봅니다.
또 너무 짧은 기간에 원금회수와 고수익을 원하는 것이 아닐까요?
한번 깊게 생각 해볼때입니다.
저는 아마 10년 후에도 채굴을 계속 하고 있을것이라고 믿습니다.
강한자가 살아 남는것이 아닙니다
끝까지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 사람이 살아남고 또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힘내십시오
우리 님들 화이팅 입니다.
정말 중요한 말 하나 빠졌습니다
우리 땡글 회원님들 및 선배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저 같은 초보들을 위해 좋은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출처 : 땡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