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펀드 설정액 11년만에 꺾여
기관들이 국내 빌딩에 주로 투자하는 부동산펀드 설정액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국내 빌딩 가격이 이미 충분히 올랐다고 판단한 기관들이 국내 부동산펀드에서 자금을 빼서 해외 부동산펀드에 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투자가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에 적극 나선 것은 이미 오래됐지만 국내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를 늘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올 초 27조9440억원이었던 국내 사모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26조3851억원으로 10개월 만에 1조5589억원 감소했다. 2005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국내 사모형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꾸준히 증가한 바 있다.
반면 해외 사모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올해도 늘었다. 올 초 8조7226억원에서 10조4690억원으로 1조7464억원 증가했다. 국내 사모형 부동산펀드 설정액 감소분 이상으로 해외 사모형 부동산펀드 설정액이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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